경기도협회-중국사회복리기금회 업무협약 체결
경기도협회-중국사회복리기금회 업무협약 체결
  • 태권도타임즈
  • 승인 2013.07.17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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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단체,폭넓은 교류 및 다양한 사업 전개 약속
경기도, 다양한 MOU체결로 국제 경쟁력 확보

경기도태권도협회(회장 박윤국)가 중국사회복리기금회와 업무협약(MOU)맺고 폭넓은 교류 및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경기도협회와 중국사호복리기금회는 지난 15일 경기도협회 대의회의실에 양측 관계자 2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박윤국 경기도협회장, 김경덕 상임부회장, 임종남 전무이사, 김정호 국제분과 위원장 등을 비롯한 경기협회 측 임원과 중국사회복리기금회 측의기금회 부비서장을 비롯해, 기금회와 동행한 청화대학교 복기 부주임, 하남성 푸양시 외국어학교 서기, 하남성 판현 교육국 부국장, 북경홍상국예유한공사 산하의 홍상태권도 김용철 총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방한 한 중국 관계자들은 경기도협회와 업무협약 체결은 물론 국기원을 방문하며 미동초등학교의 태권도 시범 등을 관람했다. 중국사회복리기금회 관계자는“이번 방한으로 한국의 태권도 문화를 이해하는 데 상당히 많은 도움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한국인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친밀감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한“박윤국 회장을 비롯한 경기도협회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업무협약을 통해 중국 우슈의 본 고장인 하남성에 태권도를 보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번 한국 방문단에는 이들 외에도 북경‘홍상태권도’ 학생과 학부모 50명으로 구성된 태권도 문화 체험단도 함께 참여해 뜻깊은 행사로서 좋은 성과를 얻었다.

경기도협회는 또한 러시아 카르가주태권도협회 등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태권도의 보급과 교류를 위한 첫 단추를 꾀었다.

경기도협회는 지난 2011년 박윤국 회장 취임 후 지금까지 인도, 스페인태권도협회, 美캘리포니아주태권도협회와 중국내 4개 성 등 다양한 국가 및 단체와 MOU를 체결해 왔다.

이 같은 해외 교류 사업의 중점은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인재 양성의 일환으로 국내 태권도관련학과 학생들의 진로와 취업 및 태권도 보급을 위함이다.

경기도협회는 이를 위해 해외 국가 및 단체들과 MOU를 체결할 때 태권도 보급을 위한 지도자 파견 등을 약정하면서 국제교류 뿐만 아니라 상호간 ‘Win-Win' 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약을 맺어왔다.

경기도협회 한상수 전략기획실장은 “이번 중국 단체들과의 MOU는 실질적으로 상호간 도움이 되는 협약이 중점”이라며 “중국사회복리기금회에서는 중국내 학교 등에서 태권도 수업을 진행할 때 이에 걸맞은 예산을 지원해주기로 했으며, 우리 협회에서는 그들을 교육할 수 있는 지도자들 파견해 태권도 보급과 교육의 질 향상, 인재 파견 등을 꾀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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