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KO’S 태권도학교 산학협약 체결
우석대-KO’S 태권도학교 산학협약 체결
  • 태권도타임즈
  • 승인 2013.07.0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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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민 사범, 특강서“글로벌 태권도”강조

 

우석대학교(총장 강철규)와 독일의 KO’S 태권도학교는 산학협약 체결을 하고 대표 고의민 사범이 태권도학과 학생들에게 특강을 실시했다.

산학협약의 골자는 단기 교류 프로그램, 태권도 인턴쉽, 학술자료 및 태권도 정보교류, 태권도세미나 및 학술회의 참가, 공동연구 및 기타교류 등으로 학생들 취업 진로확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고의민 사범은 현재 세계태권도연명 기술고문과 KO“S 태권도학교 수석 사범으로 대한태권도협회 공인 낭심 보호대 개발, 독일에 태권도학교 개관, 독어판 WTF 경기방식 겨루기 책자 발간 외에도 올림픽 선발대회에서 기술 감독을 하면서 태권도 해외 보급에 앞장 서 왔다.

이번 강의는 태권도 기술발전에 대한 토론 및 글로벌 태권도란 주제로 학생들의 취업과 태권도 미래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를 갖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의민 사범은 이날 특강을 통해 태권도학과 학생들이 졸업 후 일선에서 태권도 지도 시 가져야 할 많은 덕목들을 조언해 주었다. 고 사범은 태권도를 가르치기 위해서는 “자기만의 철학을 가져야 한다”며 “태권도는 항상 의문을 가지고 연구를 하라”라고 학생들에게 설명했다. 또한 고 사범은“모든 생명체는 자기 방어를 가지고 있다”며“나무가 바람에 흔들리는 이유는 부러지지 않기 위해서”라며 호신술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번 특강을 접한 태권도학과 학생들은“보통 해외 특강을 해주면 특정 나라만을 소개하거나 통틀어 소개를 해주었는데 이번의 강의는 대륙별이나 나라별로 프로그램 소개를 해주고 차이점을 집어주셔서 이제는 어떤 나라에 나가든지 지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우석대 태권도학과 최상진 학과장은 “고의민 사범은 40여 년 간의 해외 사범 경력자로 실질적인 해외태권도프로그램과 현장의 다양한 경험을 학생들에게 전달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고 특강 배경을 설명했다.

최 학과장은 이어“이러한 자리를 자주 만들어 학생들에게 태권도의 다양한 인식을 심어주고 싶다“ 면서 ”이번 계기로 태권도학과 학생들의 인턴쉽 및 취업의 폭을 넓혀 취업의 고충이 줄어든 것 같다“고 말했다.

<박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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