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고, 경기도태권도협회장기 첫 종합 우승
양주고, 경기도태권도협회장기 첫 종합 우승
  • 태권도타임즈
  • 승인 2013.06.26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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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고부 강호 풍생고 금 7개 휩쓸며 1위에                    만년 준우승 양주고 징크스 깨고 종합우승



풍생고등학교와 양주고등학교가 제35회 경기도태권도협회장기 남녀 고등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6월12일부터 14일까 경기도 성남시실내체육관에서‘제 35회 경기도태권도협회장기대회 겸 제94회 전국체육대회 경기도대표1차 선발전’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남자부 1186명, 여자부 283명 등 1469명이 출전했다.

 434명이 참가한 남고부에서 경기도 태권도의 명문 풍생고는 금메달 7개나 휩쓸며 경기도협회장기를 품에 안았다. 풍생고는 밴텀급 이대현, 라이트급 박상욱, 웰터급 김고원, L-미들급 장현탁, 미들급 백인곤, L-헤비급 오현직, 헤비급 정진오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플라이급 김홍식과 페더급 박승준이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한 개씩 보태는 위세를 떨쳤다. 동원고(금 1, 은 1, 동 3)와 부천정보

산업고(금 1, 은 1)가 각각 남고부 2, 3 위에 올랐다.
경기도 양주에 소재한 양주고등학교가 준우승에만 그치는 징크스를 깨고 여고부 첫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양주고는 플라이급 김정희, 밴텀급 김여정, L-미들급 라혜리가 금메달을 따냈고, 페더급 이진실이 은메달을 미들급 김미연이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양주를 우승으로 이끈 라혜리가 최우수선수로, 우희균 코치가 최우수지도자로 각각 선정됐다. 여고부에서 2위는 풍무고(금 2개, 은 1개, 동 1개)가, 3위는 시흥고(금 2개)가 각각 차지했다.

12일, 대회 개회식에서 김경덕 협회 상임부회장은 박윤국 회장을 대신해 “성공적인 대회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도움을 아끼지 않은 성남시와 경기도 체육회 관계자, 그리고 성남시태권도협회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경기도협회는 2000여 일선도장에 글로벌화된 경영기법을 전산화시켜 공급하는 동시에 경기단체로서 면모를 일신하고 보다나은 환경 조성을 휘해 집행부가 매진하고 있다”라고 인사말을 통해 밝혔다.

 덧붙여 선수와 지도자를 향해 ‘고진감래(苦盡甘來)’란 말이 있다면서 “선수생활을 하다보면 힘들고 괴로울 때가 있지만 목표를 향하여 열심히 전진하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며, 대회기간 내내 모든 것이 공명정대하게 진행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협회는 명예단증 및 표창장 수여 순서를 가졌다.
 명예단증은 최영주 협회 자문위원, 강용범 부회장 등이 받았다. 아울러 표창장은 김민아(성안초), 문윤홍(양영중), 이성빈(신일중), 홍종관(운천고), 김광수(소사고) 코치 등에게 수여됐다.
식후 행사로 경기도협회와 MOU를 맺은 제3야전군사령부의 태권도시범단이 나와 박력 있고 기백 넘치는 태권도시범을 펼쳐 보여 참석한 많은 사람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협회 총무분과 박현규 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 성남시 및 경기도 체육회 관계자, 제3군사령부태권도관계자 등이 참석했고, 경기도협회에서는 이명호·최영주 자문위원을 비롯해 김경덕 상임부회장, 오문섭·오명환·정재설·김낙현 부회장, 임종남 전무이사, 곽충섭·김상건·김흥식·백희열·권태구·이경배·서상준·신애자·공영규·배윤재·백국현 이사, 그리고 서명기 기술심의위원장, 홍성무 원로회사무국장, 그리고 다수의 시군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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