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협회장기 도장대항 품새·겨루기 한마당
대구협회장기 도장대항 품새·겨루기 한마당
  • 태권도타임즈
  • 승인 2010.08.07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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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대구체육관에서 협회장기 도장대항 품새·겨루기 한마당이 벌어졌다.

이 자리에서 한국선 대구협회장은 태권도가 이제는 태권도인만의 것이 아니라고 전제한 뒤 국기원이 특수법인으로 전환하고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이때, 우리는 내실을 다지고 수준 높은 스포츠로 성장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 대회를 통해서 대한민국태권도를 주도해 나가는 인재발굴과 함께 세계화에 대들보 역할을 해낼 수 있는 훌륭한 선수가 탄생하기를 기대 한다고 했다.

6일 개막식에는 제2작전사령부의 의장대와 군악대 공연, 대구시 시범단의 시범 등의 행사로 대회분위기를 고조 시켰으며 서바이벌 사격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루어 졌다.

이 대회는 품새개인전에970여명을 비롯하여 품새단체전에 25팀, 태권체조 13팀, 겨루기에 1,000명이 넘는 선수들이 참가하는 등 명실상부한 대구 태권도계의 잔치로 벌어졌다.

대회 결과 반야월 초등 김진우군(6년·비호 태권도체육관)이 제26회 대구시태권도협회장기 도장대항 한마당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군은 8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남자 초등부 A조 페더급에 출전, 결승전에서 오승재군(늘푸른 체육관)을 맞아 돌려차기, 후리기 등 화려한 발기술을 구사하며 1회전 8대0 주심직권승(RSC)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중등부 헤비급에선 홍성민군(대산체육관)이, 여자 중등부 핀급에는 이유림양(화남체육관)이 각각 금빛 발차기를 이어가며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단체 입상팀은 초등부 남자 영남대장원태권도, 여자 용인대 드림태권스쿨, 중등부 남자 필승태권도장, 여자 동성태권도장, 고등부 남자 계명대효신태권도, 남자 일반부 계명대석사태권도, 여자부 무지개3체육관 등이 우승기를 들어 올렸다.
앞서 6일 치러진 품새 부문에선 초등부 대솔태권도, 중등부 신일태권도, 고등부 칠곡꿈나무도장, 청년부 계명문화대학, 일반부 고산도장 등이 각각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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