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대구시태권도협회장기타기 도장대항 품새.겨루기 한마당 대회가 6일 개막식을 갖고 열전 3일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대구시태권도협회는 이날부터 8일까지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시내 300여개 태권도체육관 소속 초.중.고교생 및 일반인 등 2천여명의 선수가 참여한 가운데 협회장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첫날인 6일에는 태극 및 유단자 품새 부문에 대한 경합이 이뤄진다. 이어 7~8일에는 각 부별 및 체급별 개인전으로 토너먼트식 단체전 복합 경기 방식으로 겨루기 대회가 열린다.
올해는 학부모들이 관중석에서 나아가 경기장으로 들어와 선수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학부모 단체 줄넘기 대회'를 도입했다. 대회 참가자 전원에겐 기념 T-셔츠가 주어지며, 선수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대회최다참가상 및 상품증정, 행운권 추첨, 학부모 댄스대회·베스트 드레스상 등 푸짐한 상품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페이스페인팅, 포토 존, 서바이벌게임, 요술풍선, 태권도시범공연 등이 있을 예정이다.
한국선 대구시태권도협회장은 “이번 대회는 그 어느 때보다 알찬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선수 보호 측면에서 신경을 많이 쓰는 한편, 학부모들이 대회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렸다“며 태권도 가족들과 일반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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