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연맹의 잡음이 요란하다.
중고연맹의 잡음이 요란하다.
  • 태권도타임즈
  • 승인 2010.01.23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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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영천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박종식 상임부회장에 대해 재신임을 철회하고 상임부회장직을 공석으로 유지한 채 총무이사로 재직하던 정해준씨를 전무이사로 선임하고 현안을 직접 챙기겠다고 천명한 김충열 중고연맹회장의 행보에 일부인사들이 반발 하는 등 잡음이 일고 있다.

중고연맹은 지난 9일 경북 영천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보직이사에 대한 재신임 여부에 대한 전권을 위임 받은 김충열 회장이 박종식 상임부회장에 대해 재신임을 하지 않으면서 발생된 파열음이 김충열회장의 후속인사에 대해 친정체제 구축이라는 비판과 더불어 박종식 부회장의 반격으로 후폭풍에 휩싸이고 있다.

김충열 회장은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이미 확정되고 이사회를 통과한 사안에 대해 딴지를 거는 행위는 태권도계의 선배로서 바람직하지 못한 모습이라고 말하고 업무처리 미스라는 표현에 대해 구체적인 예를 들어 달라는 기자의 질문에 개인적으로 뭐라고 말할 입장이 되지를 않지만 감사에서 다수의 지적사항 있었다는 말로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일선 태권인들은 누구의 잘 잘못을 따지기 이전에 이미 결정된 사안을 가지고 자꾸 잡음을 일으키는 박종식 부회장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표시 하면서 김충열 회장에게도 포용력 있는 리더쉽을 주문하기도 했다.

지난해 대회개최지를 놓고 분열 직전까지 갔던 중고연맹의 이상기류에 많은 태권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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