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시도협회장 간담회
문체부- 시도협회장 간담회
  • 태권도타임즈
  • 승인 2010.01.21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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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3시 프레스센터에서 문체부와 시도 협회장간의 간담회가 개최 되었다
이날 간담회의 주 내용은 국기원 법정법인 문제였는데 양측이 모두 간담회의 결과에 대해 대체로 만족하는 결과를 얻었다고 전했다.

간담회에서 문체부측은 국기원 법정법인이 일부 태권인들이 우려의 시선으로 보고 있는 태권도 장악을 위한 것이 아니라 태권도가 우리나라를 대표할 만한 문화콘텐츠이고 이를 한단계 더 도약 할 수 있도록, 정말 세계속에서 인정받는 국기원이 될 수 있도록 문체부는 이를 지원할 뿐이지 결코 장악 하려는것이 아니라는 설명을 하면서 정관문제는 법이 정한 테두리 내에서 정관을 승인하는것 이상의 역할을 결코 하지 않을 것이며 이사장 역시도 이사회에서 추천 하면 문체부는 다만 승인권만 있지 호불호를 표시할 권한이 없는것이라고 했으며  설사 항간의 소문처럼 낙하산 인사를 국기원장으로 내려 보낸들 이를 수긍할 태권인들이 과연 있겠느냐고 반문한 뒤 그동안 빚어졌던 오해들에 대해 조목조목 설명하며 이해를 구했다.
이 관계자는 또 그동안에 쌓였던 오해들은 문체부와 태권도인들 사이에 의사소통의 기회가 부족하여 벌어진 일이라 생각하고 앞으로 의사소통에 더욱 힘을 쓰겠다고 말했다.

국기원의 현 집행부와의 대화나 협상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 관계자는 대화는 (국기원 현 집행부가)원한다면 언제든지 응할 수 있지만 협상이라는 것은 법의 테두리 안에서 가능한것이지 법의 한계를 벗어난 협상은 결코 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참석한 한 협회장은 참으로 유익한 자리 였다고 말하며 그동안 가졌던 우려와 불신이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것만으로도 큰 수확이었으며  국기원 이사의 정원을 확대 하여 시도 협회 대표도 이사에 참여 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말과 현재의 법령들이 오래 되어서 현실과 괴리감이 있는 법령들의 개정 등을 건의하여 긍정적인 답변을 들은것 또한 큰 수확이었다고 말했으며 또다른 참석자는 국기원 법정법인 문제에 대해오히려 정부에서 빠른 처리를 통해 더이상 혼란과 오해들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손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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