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규인 칼럼] 태권도 발전에 공헌하는 이사가 되어야
[한규인 칼럼] 태권도 발전에 공헌하는 이사가 되어야
  • 태권도타임즈
  • 승인 2013.10.14 18: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태권도 발전에 공헌하는 이사가 되어야
  꿀벌 같은 인사가 국기원 신임이사로 선임돼
 
국기원의 발전에 공헌할 적임자를 찾는 것이
 
전형위원들의 막중한 임무이다
[한규인 칼럼]
 
 
 
세상의 인간이 사회생활을 하는데 꼭 필요한 사람이 있으며, 있으나마나 한 사람이 있고, 있어서는 안 될 사람이 있다.
 
16세기의 영국의 철학자 베이컨은 생활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거미, 개미, 꿀벌에 인간을 비유하며 의미있는 해석을 하였다.
 
거미처럼 으쓱한 골목이나 처마 밑에 거미줄을 쳐 놓고 거미줄에 걸린 곤충들을 먹고 사는 사람은 세상에 존재해서는 안 될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우리사회에서는 부지런한 사람을 개미 같다고 평하나 베이컨은 개미는 집단 생활을 하며 동료외에는 어떠한 것도 용납하지 않는 집단이기주의로 생활하며 주택의 나무를 갉아 먹는 등 이기주의적 행위로 곤충사회에서나 인간사회에도 득이 안 되는 해충으로 분류했다.
 
허나, 꿀벌은 인간에게 80~90%의 건강식인 꿀을 제공하며 만화방천의 생물들의 번식을 돕는 등 인간과 공존하는 꼭 있어야할 이충으로 꿀벌을 닮은 인간은 세상에 꼭 필요한 사람이라고 표현을 했다.
 
몇 개월 간을 안정을 찾지 못한 국기원이 10월 7일 개최된 이사회를 출발 원점으로 홍문종이사장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전형위원을 구성 추가이사선임을 위임하는 등,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홍문종 이사장은 경기도협회장으로 경기도 협회 개혁에 앞장섰던 박윤국 이사를 전형위원에 간사로 임명하고 홍문종이사장을 포함 5명의 전형위원을 구성하여 신임이사에 대한 추천을 받아 인천에서 개최 될 전국체육대회체전 이전에 이사회구성을 종료하기로 하고 전형위원 임명을 홍 이사장에게 위임했다.
 
추가이사로 선임된 11명중 정치권인사 4명은 홍 이사장이 사표를 받았고, 7명의 이사는 그대로 추천해 달라고 요청은 하고 있지만 사실상 전형위원회에서 걸러 달라고 요청하고 있는 듯 하다.
 
그러나 태권도계의 객관적 시각은 홍 이사장과 온도차가 있다.
국기원이사가 되어서는 안 될 이사를 공개적으로 거론하며, 이사선임을 반대하고 있다.
  
홍 이사장 입장에서는 자신을 국기원이사장이 되도록 앞장섰던 태권도인들을 이사장이 되었다고 여론에 따라 자신의 손으로 내치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제 이들 7인을 포함한 신임이사선출은 전형위원에게로 그 공이 넘어갔다. 전형위원회의 위원은 꿀벌과 같은 생활철학을 가진 태권도인이 선임되어서 태권도 발전에 공헌할 적임자를 찾아서 이사로 천거하여야 할 막중한 책임을 지게 되었다.
 
전형위원회의 위원이 되기를 기피하는 인사는 국기원에 이사로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소신 없는 사람일 것이며, 객관적으로 전형위원 자격이 안 되는 이사가 저희패거리를 이사로 만들 태권도판에서의 입신양명을 위해 위원이 되려한다면 그런 사람은 태권도판에 없어져야할 거미, 개미 같은 해충이다.
 
어떤 사람이 전형위원에 적임자일까?
그것은 누구보다도 지난 3년여의 시간 동안 국기원이사로 재직하며 수차례 회의를 하고 토론하며 부딪히고 겪었던 이사들이 잘 알 것이다.
 
그간 태권도인으로서의 행적을 살펴보고 개인의 친분을 떠나 공인으로서의 도덕적으로 결정적 힘이 없는 사람으로 태권도 발전을 위해서 누가 꿀벌처럼 일을 할 인물인지 찾아 추천 할 때 위원으르서의 막중한 임무를 다하는 것이며, 변혁기 국기원의 부흥에 큰 족적을 남기는 일이 될 것이다.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13-12-13 12:19:06 오피니언에서 이동 됨]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