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형교본 - 태권도 품새란 무엇인가?(9)
이규형교본 - 태권도 품새란 무엇인가?(9)
  • 태권도타임즈
  • 승인 2011.02.17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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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품새의 시선
③ 품새의 자세

④ 품새의 손 기술


⑤ 품새의 발기술 Foot Technique


⑥ 품새 수련과 힘의 관계
 

품새의 각 기술동작에 요구되는 내용과 특성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 품새의 각 동작은 내용과 특성에 따라 언제, 어느 상황에서, 어떻게, 왜 사용되는지 그 뜻을 이해하지 못하고 형식만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즉 전반적으로 품새에 내포된 기술내용과 특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

일부 선수는 다음 진행 방향으로 머리를 틀어 먼저 시선을 주시한다. 품새 수련에 있어서 시선이 고정되는 속도와 팔이 멈추는 속도, 발이 멈추는 속도가 일치하지 못하고 다음 진행 방향으로 머리를 먼저 틀어 시선을 주시한 다음에 다음 기술 동작을 취하게 된다면 실제 격투 상황에서 자신의 공방 기술을 상대에게 먼저 제시하는 격이 되어 상대에게 반격의 기회를 주게 된다.(가) 품새 수련 중 일부선수는 중심 이동시 평형을 유지하지 못하며, 높낮이의 굴곡이 있다. 품새 수련 중 중심 이동시에 평형을 유지하지 못하고 높낮이에 굴곡이 있을 경우, 정확성, 속도, 힘의 집중에 문제가 발생한다.

(나) 품새 수련 시 자세의 기저 면이 넓다.
품새 수련에서 자세의 기저 면이 넓으면 중심 이동이 늦어지고 불필요한 힘을 쓰게 되어 문제가 된다.

(다) 품새 수련 중 중심이동을 하는 순간 머리를 제치면서 반동을 준다.
품새 수련 중 절도 있고 힘 있게 보이려고 중심이동 중 머리를 약간 앞쪽으로 숙였다가 뒤로 제치면서 반동을 주는 순간 높낮이의 굴곡이 생기고 균형과 정확성이 결여된다.

(가) 손동작에서 밀기, 당겨 턱 지르기 등 끝점에서 힘을 빼고 있다.
예를 들어, 태극8장 당겨 턱 지르기 동작에서 일정한 힘을 끝까지 지속시키지 못하고 힘을 빼고 미는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나) 품수 하나에 막고 공격이 이루어지는 동작의 경우 첫 동작을 소홀히 한다.
품수 하나에 막고 다음 지르기 공격이 이루어지는 두 동작의 경우, 첫 동작인 막기 동작에서 힘을 빼고 소홀히 하며, 두 번째 동작인 지르기에만 집중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첫 동작이 정확히 이루어지지 못하면 다음에 진행되는 기술은 의미가 없다고 말할 수 있다.

(다) 품새의 공방 기술에서 나온 소리가 아니고 과장된 행위로 소리를 유도하고 있다.
품새 수련 시 자신의 힘을 과시하기 위해 옷자락 스치는 소리가 나도록, 끌어당기는 주먹으로 장골능을 치면서 소리가 나게 하는 행위를 말한다. 공방 기술의 정확성과 속도의 완급조절, 힘의 강약에 의한 정확한 동작에서 도복자락 스치는 소리가 나와야 한다.

(라) 공방 수행 기술이 인체의 궤도를 지나치게 벗어난다.
품새 수련 중 공방기술이 시작점에서 인체의 궤도를 많이 벗어나 관절을 편 상태로 진행을 하게 되면 순간 인체의 급소가 노출되고 어깨에 충격을 받기 때문에 멈추는 끝점에서는 강한 충돌을 일으킬 수 없게 된다.

(마) 품새 수련 중 어깨를 올리면서 공방이 이루어진다.
품새 수련 중 어깨를 올리는 순간 신체활동 기능 저하의 문제점이 발생하여 정확성, 순발력, 민첩성, 힘의 몰입에 문제가 발생한다.

품새의 발기술에서 대부분의 품새 선수들이 발을 키보다 높이 차고 순간 시선을 발에다 둔다. 문제는 시선이 발끝에 가 있음으로 자연스럽게 머리가 뒤로 제쳐지면서 턱이려 몸통 이하는 보이지 않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무방비 상태가 되면서 방어 능력을 상실하게 되므로 실제 상황에서는 심각한 문제가발생될 수 있다.

(가) 발차기 동작 시 가격 끝점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다.
발차기 동작 시 가격 끝점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면 실전 격투 상황에서는 상대방에게 붙잡힐 위험성이 있다.

(나) 앞차고 지면에 소리가 날 정도로 내딛는다.
품새 수련에서 앞차고 지면에 소리가 날 정도로 내딛으면 다음 기술 동작과 연결이 되지 못하고 단절되는 문제점이 발생한다.

(다) 태극 6장에서 돌려차기를 반달차기(빗 차기)로 표현한다. 돌려차기는 골반을 180도 틀면서 얼굴을 목표로 차기가 이루어져야 한다.

(라) 품새 발차기 기술에 있어서 발을 너무 높이 찰 경우의 문제가 있다.
첫째, 발을 최대한 인체와 가깝게 높이 찰 경우의 문제는 가상 목표가 인체의 궤도를 벗어나 있기 때문에 기술의 정확성과 균형에 대한 측정 및 평가가 어렵다.
둘째, 가상의 적에 대한 사정거리를 고려하지 못하고 있다. 무조건 높이 차는 발차기는 실전 겨루기에서 상대와 떨어져서 겨루는 상황에서는 사용하는데 한계가 있다.(가) 시작점(예비동작)에서 힘을 주고 본 동작으로 실시한다.
선수들이 절도 있고 강한 것처럼 보이기 위해 시작점에서 근육에 힘을 넣고 기술을 진행 하게 되면 목표를 향한 정확성, 속도, 힘의 몰입에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나) 품새 수련 중 방향전환 시 몸을 미리 틀어놓은 후에 다음 동작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몸 전체의 힘을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 품새 수련 중 몸을 미리 틀어놓은 후에 다음 기술 동작을 취하기 때문에 비틀었다가 되돌려 틀면서 맨몸에서 나오는 신축성과 탄력성에서 나오는 몸 전체의 힘을 활용하지 못하고 팔의 힘만 사용하기 때문에 실제공방 상황에서는 문제가 된다.

(다) 품새 수련 중 절도 있고 힘 있는 것처럼 과장하기 위하여 머리를 흔든다.
품새 수련 중 절도 있고 강한 것처럼 보이기 위해서 머리를 흔들게 되면 두개골과 뇌의 충돌로 인한 뇌 손상이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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