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혁이형] 상식이 통하지 않는 “참 나쁜 사람들”
[동혁이형] 상식이 통하지 않는 “참 나쁜 사람들”
  • 동혁이형
  • 승인 2015.01.30 0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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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혁이형] 상식이 통하지 않는 “참 나쁜 사람들”
동혁이 형:
홍 사범:
아우:
오 사범:
홍 사범:
오 사범:
홍 사범:
동혁이 형:
홍 사범:
아우:
홍 사범:
 
 
 
우리나라에서 제일 유식한 사람들이 누구?
우리나라에서 상식이 통하지 않는 질 나쁜 사람들은 누구?
우리나라 법을 만드는 사람들은 누구?
우리나라 법을 잘 피해 다니며 지키지 않는 사람들은 누구?
미꾸라지처럼 요리조리 잘빠져나가고 병주고 약주는 사람들이 국회의원이다.
이렇게 표현하면 무지랭이 흉내내는 선량한 국회의원, 국민이 선출한 민의를 대변하는 국회의원들 명예를 훼손했다고 난리를 치려나.....?
 
워따메? 국회의원이라하믄 아조 징하게 믿고 칭찬 안 애끼는 성님이 뭔 일 이시당가요? 국회의원 들으믄 자빠질 야그를 다 하시고 뭔일이다요?
 
지난 2014년 10월 31일에 국회의장이 체육단체장을 겸직하고 있는 의원들에게 빠른 시일 안에 단체장 직을 내려 놓으라고 사직권고 통보를 했는데 벌써 해도 바뀌고 1월 말이면 3개월 되는데도 아무 소식이 없고, 이런 저런 이유를 대며 버티고 있으니까 하시는 말씀이죠?
 
국회의원은 특권 내려놓기 차원은 물론, 국회 혁신과 정화 운동 차원에서 체포 동의안, 출판 기념회, 국회의원 회의비 수당, 의원겸직금지 등 그당시에는 국민 여론에 밀려 이것저것 다 하겠다고 해놓고는 시간이 지나고나니 서로 눈치만 보고 있으니...
 
형님이 상식을 모르는 국회의원, 일반 무지랭이 흉내내는 질 나쁜 국회의원, 법을 지키지 않는 국회의원들이 여의도에서 그것도 무슨 위원회 위원장이니, 친박계 중진이니를 은근히 과시하며 입만 열면 국민의 눈높이가 어쩌니, 국민의 정서가 어쩌니 등... 말끝마다 국민을 앞세우기만 하는 파렴치한 태도에 신물이 나신 모양이네요.
 
일반적으로다가 생각허는 빠른 시일안에 처리하겄다고 하드만. 보통은 일주일이나 보름정도 안 본당가요? 아따~ 우리 국회의원 나리들은 해 바뀌는 거는 아즉 시간이 덜 됐다고 생각해부는 건가? 고중에도 특히 태권도 단체장으로 계시는 김태환 의원허고 홍문종 의원 잔보씨요. 명예직이니 봉사직이니 머시라 하더만, 홍 의원은 월 5백만원 판공비 받아감서... 인차 전에는 또 이사회 주최해가꼬 이사 6명 선임시키고 그랬다 안하요. 그리 실권을 행사하고 계시고.
 
김태환 의원은 무보수 봉사 명예직이라 했등가? 허허~ 그람서 뭔 김철오 전무는 면직시키고 성재준 전 사무국장 내정해가꼬 일방적으로다가 발표를 한 대요?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이사선임권 위임도 종용하고, 행정, 인사 등등 코치 감독 기심회임원 선임등  쪼잔한것까지 전권을 싸그리 행사하고 계심서 뭔 놈의 봉사, 명예직이랑가? 허허이~ 지나가는 유기견도 웃겄어요.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의 속은 모른다고. 겪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게 인간이라더니...
 
김태환 의원은 아시아나 중요 임원을 거쳤고 3선 의원이고, 국회 행안위원회 위원장이라서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바른 분으로 알았는데 대한태권도협회장이 된 후 오락가락, 이랬다 저랬다 소신없는 처신을 보니 인간적으로 상식이 있는 평범한 사범들보다 나은 구석이 한군데도 없어 보입니다. 오죽하면 회장으로 추대했고 하늘처럼 모시던 임원이 나쁜사람이라고 돌직구를 던졌겠습니까.
 
국회의원 빼지를 떡~ 달고, 고급 승용차에따가 기사가 문도 열고 닫아준께 대접받지요. 세비(월급)도 많~~이 받고, 불체포 특권도 여전허고, 워디가도 VIP인께! 근디 태권도판에 와서는 어째 허는 일은 VIP맹키 못해낸가 모르겄어요. 아조 갑질이란 갑질은 다하고 댕기는 것 같은디?
 
아우들의 국회의원들 보는 시각이 이정도 일줄은 몰랐네.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은 ‘정치는 생물(生物)’ 이라고 표현하였고, 김영삼 전 대통령은 ‘정치는 세(勢)’라고 말했고, 최근 회고록을 쓰고 있다는 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는 ‘정치는 허업(虛業)’이라고 하셨단네. 생물(生物), 세(勢), 허업(虛業)세가지 표현 모두가 이현령비현령(耳懸鈴鼻懸鈴) 이라고. 정해놓은 것이 아니고 둘러 대기에 따라 다르며, 이렇게 저렇게 엿장수 맘대로 해석하는게 정치 아닌가 생각하니 헛웃음만 나네 그려.
 
감탄고토(甘呑苦吐), 염량세태(炎凉世態) 라더니 원 기가막혀서.....
 
긍께 말이에요. 태권도 판도 그라지라. 뭐시든간에 옳고 그른 것을 돌보는거이 아니고 지 비위에 맞으믄 취하고 싫으믄 당장에라도 던져불고(甘呑苦吐). 힘 있을때게는 이짝저짝 비비다가 힘없어지믄 쳐다 보도 않는디(炎凉世態).
 
우리 의원님들은 어째그리 태권도판의 생리를 교묘허게 잘 이용헐까...아조 그런 의원나리들 보믄, 성님 말대로다가 이현령비현령에 감탄고토, 염량세태의 사자성어를 다 가져다가 이짝 태권도판에 잘~적용해가꼬 고약한 모양으로 만들어 놔부렀지요. 태권도 정치꾼, 정치인이 아니면 만들 수 없는 그림이 아닌가 생각됩니다요.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 장기 집권했던 대태협 H 모 전무이사가 한 말이 생각납니다. “오늘의 적이 내일의 친구이고, 내일의 친구가 오늘의 적이다”라고 한 말이 지금 대한태권도협회를 이전투구의 장으로 만든 김 회장과 쫓겨난 3인의 전무이사를 보니 실감이 나네요.
 
꽃뱀 마냥 거시기 했던 두 번째 전무나, 능구랭이 마냥 머시기 했던 세 번째 전무는 뿌린대로 거두는 자연의 법칙대로 되야 부렀네요. 잘 되믄 내 탓이오, 안 되믄 조상 탓이라더만...
 
거 참~ 나쁜 사람들이네요.
엿장시가 가위를 1분에 몇 번 치냐고 묻는 거이나 다름없는 사태가 대태협서 생겨부렀잖어요. 엿장시(김 회장) 맴대로 가위를 치고, 엿도 지 맴대로 짜른 것도 모르는 태권도 정치꾼덜은 이번 협회 일을 반면교사(反面敎師)로 삼고 실수 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요.
 
긍께 이 모든 일이 정치인이 태권도인들을 업신여겨서 생긴일이랑께요. 정치인 영입할라고 앞장섰던 태권도 정치꾼덜 각성좀 해얀당께. 자리에서 쫓겨난 것도 ‘인과응보’라고 생각하고 인자 정치인 내치는 데에도 반성하는 의미로 힘을 보태야 될성 싶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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