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타임즈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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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1.1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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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태권도타임즈 신년사]
정론직필의 길 꿋꿋하게 갈 것
 
 
 

지난 2014년 대한민국은 세월호 참사, 아시안게임에 북한 최고지도부 3인방 깜짝 방문, 윤 일병 구타사망사건, 헌정사상 최초 통합진보당 해산 심판, KAL기 땅콩회항사건의 甲과 乙 논란으로 세상을 뜨겁게 달구었습니다.
 
우리 태권도계는 심판판정의 공정성을 호소하며 선수 아버지가 자살한 사건, 서울시태권도협회 사건, 국회의원 겸직금지법 발효로 국기원 이사장 홍문종 국회의원, 대한태권도협회장 김태환 국회의원 등의 거취에 관한 사항으로 시끄러웠으나 안타깝게도 현재까지 진행 중입니다.
 
대한태권도협회는 전무이사가 4번째 바뀌는 사상 초유의 사건으로 벌집을 쑤셔 놓을 것 같은 상태이며, 정부에서 2천 5백억 여 원을 투자하여 개관한 태권도원의 개원식은 태권도인은 없고 정치인만 있는 행사로 둔갑하여 태권도계에 실망을 안겨주는 등 바람직하지 못한 사건 투성이였습니다.
 
이런 와중에도 시간은 흘러서 2015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옛말에 온고이지신 가이위사의 (溫故而知新 可以爲師矣)란 말이 있습니다.
 
옛것을  알고 새것을 알면 남의 스승이 될 수 있다는 말처럼 본지는 전통적인 옛것과 새로운 것을 고루 파악하여 2015년, 태권도인들의 귀와 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태권도계에서의 신문사업은 녹록치 않은 사업입니다.
 
이 척박한 환경을 묵묵히 견디며 지령 100호를 발간한지 한 달여 만에 맞는 새해인지라 본지의 감회는 더욱 남다릅니다.
 
본지는 새해를 맞이하며 언론직필(言論直筆)의 사명을 기조로 태권도의 각종 현장에서 독자들과 함께 희노애락을 나누며 신문의 사명을 완수토록 노력할 것을 다짐합니다.
 
온순하고 깔끔한 양처럼, 양의 해인 2015년에는 태권도인들에게 깔끔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5년 1월 태권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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