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협회전무이사 사퇴촉구성명서
경남협회전무이사 사퇴촉구성명서
  • 태권도타임즈
  • 승인 2011.03.15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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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명 서

지구촌 세계인들에게 사랑받으며 21세기 글로벌시대에 최고로 인정받고 있는 우리의 자랑이요, 보배요, 우리 민족의 고유 문화유산이며 국가브랜드 1호인 무도 태권도의 명예와 신뢰를 한없이 낭떠러지로 추락시키고 있는 경남태권도협회 전무이사를 강력히 규탄하며 사퇴를 촉구한다.

우리의 소중한 태권도를 후대에게 계승, 발전시키고 미래의 창조적 희망을 심어 주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경남 태권도인들과 수련생들을 실망시키고 협회 행정을 부패와 불공정으로 오염시키는 당신의 영혼 없는 행위는 태권도에 대한 중대한 범죄행위요, 태권도 역사에 영원히 용서받을 수 없는 태권도계의 이완용이 됨을 명심하라.

경남 태권도를 대표하는 지도자로서 또 태권도계의 공인으로서 올바른 행동과 높은 도덕성으로 처신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노블레스 오블리즈 정신을 망각한 막가파식 행동은 태권도인들의 품위를 손상 시키는 작태이다.

경남태권도인들과 학부모들에게 참을 수 없는 분노와 좌절, 경남지역 태권도 수련생들의 용기와 희망을 빼앗은 당신을 경남 태권도인들과 학부모의 이름으로 준엄한 심판을 내리고자 한다.

태권도계와 경남태권도인들의 영혼을 파멸시키며 태권도 질서를 파괴하는 전무이사는 태권도의 악의 축이요 사악하고 추악한 자임을 선언한다.

상식을 저버린 행위와 양심과 인격을 팔아먹는 자의 추태임을 지적하면서 학부모와 경남 태권도인들에게 진정으로 사죄하기를 촉구한다.

경남 태권도의 혼란과 농단을 즉각 중단하고 지금 즉시 사퇴하는 길만이 용서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임을 명심하라.

경남 태권도 협회가 당신의 무원칙과 불공정, 그리고 부도덕한 행정으로 경남 태권도가 무너져 가고 있음을 깨닫고 모든 책임을 지고 즉각 물러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아울러 경남 태권도 협회 회장도 지휘 책임을 통감하고 전무이사와 함께 즉각 사퇴하라.

경남태권도협회 전무이사의 비리를 간략히 요약하면

-경남태권도협회의 승․품단 심사 연명부를 조작하여 238명을 부정 합격시켰다는 의혹

- 만취한 상태에서 서울에서 내려온 태권도계의 손님인 모실업팀 김모 감독의 차량을 파손하였으며 과거 서울의 한 술집에서 절친한 선배인 한 모 씨를 폭행하였고

-대전 전국체전 기간 중 경남 고성군에서 체육관을 운영하는 관장에게도 폭력을 행사하여 2주의 상해를 입히고 그 옆에서 폭행 모습을 보고 만류하는 체육관 관장에게도 조각난 콘크리트로 다치게 하여 지난 2월 창원법원에서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은 파렴치하고 추악한 자가 되었으며 태권도계의 질서를 파괴하고 무도정신을 말살시키는 조폭의 달인이요, 조폭의 장인이라 아니할 수 없다.

-2006년 3․15기념 태권도대회 공식 수입금과 후원금 착복 혐의 의혹,성화 봉송 행사 때 성화 봉송주자 약 15명으로 로부터 30만원씩을 받은 의혹이 있다.

- 대회 출전금 1인당 1만원씩 약 3000명이 참가하여 3000만원 이상의 수입금 중 일부를 착복한 의혹이 있다.

-대회 안내 책자 홍보 업체 후원금도 착복한 의혹이 있다.

-김해시에서 열린 전국태권도대회 때 김해시로부터 지원받은 2억원 중 일부를 횡령한 의혹이 있다.

-태권도인들에게서 받은 상조회비도 착복한 의혹이 있다.

-각 지회장 선출에 당신이 원하지 않는 사람이 회장으로 당선되면 인준을 거부하는 몰염치하고 타락한 행위를 저질렀다.

-전무이사 신분으로서 태권도와 관련된 물품을 거래하는 체육사를 운영하는 바 이는 일선 체육관 관장들에게 심리적 부담을 끼치게 하는 윤리와 도덕적으로 의심받는 행위이다.

위와 같이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폭력행위와 부패혐의로 의혹을 받고 있는 전무이사는 태권도계를 떠나는 것이 경남 태권도인들의 화합과 경남협회의 정상화를 위한 최선의 길이다.

다시 한 번 강력히 요구한다.

경남지역에서 태권도를 수련하는 학생들과 학부모, 또한 태권도 지도자들의 희망과 창조적 미래 비전을 빼앗아버린 지휘책임이 있는 회장과 폭력과 부정부패로 의혹을 받고 있는 전무이사는 즉시 사퇴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경상남도체육회는 경남태권도협회의 혼란과 농단, 그리고 부패혐의 의혹 사건을 직시하고 행정사무 감사와 도체육회에서 지원한 지원금 사용내역을 조사하여 목적 사업에 합당하게 사용되었는지 공정하고 철저한 조사가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시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이에 따른 행정사무 감사와 회계감사 결과도 공정하고 투명하게 경남태권도인들에게 공개하기 바란다.

경상남도체육회는 회장을 비롯한 실무관계자 모두 경남태권도협회의 비합리적 운영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지휘 감독을 올바르게 해야 함에도 이를 소홀히 한 점에 대하여 책임을 통감하고 경남태권도인들과 학부모들에게 사과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만약 문제점을 조속히 해결하지 않을 시에는 우리 태권도 시민단체와 경남 태권도인들이 강력한 규탄 투쟁을 벌여나갈 것임을 경고하는 바이다.

2011 년 3 월 15 일

바른태권도 시민 연합회 대표 김덕근

바른태권도 시민 연합회 경남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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