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 국기원장과 행정부원장에게 묻는다
성명서 - 국기원장과 행정부원장에게 묻는다
  • 태권도타임즈
  • 승인 2011.01.0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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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월 3일바 른 태 권 도 시 민 연 합 회     대 표  김 덕 근

국기원은 2010년 12월 30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신임 이사 4명을 선임하였는바, 바른태권도시민연합회는 상식적으로 도저히 납득할 수 없어, 몇 가지 의혹을 정중하게 공개 질의하고자 한다.

첫 번째, 임시 이사회에서 이미 김주훈 이사장에게 이사 2인의 추천권이 위임되어 있음에도 한국선 이사(대구신문사 사장)는 이사회 회의 도중에 이사장의 고유권한인 추천권을 무시하고 초법적인 행동으로 월권하여 전형위원회 구성을 요청하였다.

이에 따라 김성태 이사(부산상공회의소 부회장), 이만재 이사(이명박 대통령 중앙선대위 직능정책본부 체육 분과 위원장), 이승국 이사(한국체육대학교 교수)로 전형위원회를 구성하여 박윤국(한나라당소속 전 포천시장), 노순명(인천광역시 안 상수 전시장에 의해 인천시 체육회 사무처장으로 임명받았음.)씨를 이사로 선임 하였다,

과연 도덕성과 참신성, 그리고 사심 없이 공정하게 선임하였다고 자신 할 수 있는지 태권도 시민단체 이름으로 강력히 항의하며 묻고 또 묻고 싶다.

두 번째, 강원식 원장과 임춘길 부원장 외 몇 사람이 이사회 전날 박윤국, 노순명 씨, 이 두 사람을 선임하기 위해 모 호텔에서 대책회의를 열었다는 의혹이 있는데 사실인지 밝혀 주기 바란다.

세 번째, 강원식 원장은 이사회가 개최되기 전날 퇴근도 안하고, 국기원 예산으로 호텔에 투숙하면서까지 다음날 이사회에 관한 내용으로 회의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데 사실인지 밝혀 주기 바란다.

네 번째, 이사회 도중 사전 논의도 없이 한국선 이사가 전광석화와 같이 전형 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요청하였는데, 한국선 이사와 전형위원들을 보면,  이승국, 이만재, 김성태 이사 등은 강원식 원장, 임춘길 부원장과 매우 친분이 두터운 관계이지 않은가? 이사회에서 이사들이 추천하여 선임하면 될 것을 이사들의 권한을 침해하면서 무리하게 전형위원회를 구성하여 이사를 선임한 것은 합리적이고 보편타당하다고 할 수 없다.

다섯 번째, 이번 이사회에서 이사 선임은 이사들이 김주훈 이사장에게 위임하였다고 하는데 왜 모순된 전형위원회를 구성하였는지 입장을 밝혀라!

여섯 번째, 국기원의 법인 대표인 이사장의 직무 집행 과 고유 권한을 무력화시키는 부당행위가 아닌가?

만약 부당행위가 드러날 경우 원장, 행정부원장을 포함해 모든 이사들은 책임을 면할 수 없음을 명심하기 바란다.

이제 김주훈 이사장과 강원식 원장, 임춘길 행정부원장과 현 이사들의 친분관계를 비교해 보겠다.

김주훈 이사장과 21명의 이사 중 친분이 있는 인사는 송봉섭 연수원장뿐이고,
김춘근, 이만재, 김성태, 한국선, 이규형, 임신자, 정만순, 이규석, 이승국, 노순명, 박윤국 등의 이사들은 강원식 원장과 임춘길 행정부원장과  매우 친분이 깊은 돈독한 관계이다.

이명박 대통령 중앙선대위 대선 공로자 인사들은 김주훈 이사장, 이만재 이사 등이고, 중립 인사는 김명수 이사 등이다.

친 정부 인사는 문성우(전)대검차장검사, 박영문(kbs스포츠국장), 오지철 전 문체부 차관, 오현덕 상임감사이다.   

국기원 집행부에 강력히 경고한다.

태권도의 정체성을 태권도인 스스로 지키고 계승 발전 시켜야 함에도 불구하고 정치권력의 노예가 되고 정치 도구로 전락 시키는 우를 범하지 말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지금 일선 체육관은 경영난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으며, 체육관 임대료도 내지 못하고 쫓겨나는 현실을 바로 보고, 국기원 심사 수익금을 불필요하게 낭비하지 말고, 어려운 일선 체육관 지도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예산을 책정하여 도와주기를 강력히 촉구한다.

마지막으로 바른태권도시민연합회에서 강원식 원장과 임춘길 행정부원장에게  태권도 발전을 위해 충고한다. 

 • 태권도인들은 강원식 원장과 임춘길 행정부원장이 계파를 형성하여 독선, 독주하며 자기 사람을 심어 철권통치를 하고, 국기원이 개인의 사유물로 변해 가고 있으며, 태권도와 국기원이 무너지고 있다고 걱정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의혹을 말끔히 해소해 주기 바란다.

 • 국기원이 정치권력에 완전히 장악되고 집행부 임원들과 이사들이 정치 권력자의 노예로 전락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데 사실을 밝혀 주기 바란다.

 • 낙하산 인사로 들어온 이만재 이사가 태권도 진흥재단 이사장으로 가기 위해 정부와 정치권에 로비를 하고 있다는 의혹이 있는데 이것 또한 사실인지 밝혀 주기 바란다.

 • 낙하산 인사로 들어온 이만재 이사와 정부에서 추진하는 특수법인 전환을 반대했던 이승완 전 국기원장과 이사를 함께 했던 이승국 이사가 연수원장을 하기 위해 열심히 로비하고 있다는 소문이 있는데 사실인지 밝혀 주기 바란다.

그리고 임춘길 행정부원장의 최 측근인 김춘근 이사가 기술전문위원회 의장이 된다는 소문이 있는데 사실인지 밝혀 주기 바란다. 이사를 하면서 의장까지 맡기게 되면 강원식 원장과 임춘길 행정부원장은 많은 태권도인들로부터 도덕성과 양심에 대한 비난을 감수해야 될 것이다. 아무쪼록 부도덕, 비정상, 비상식, 비양심적인 일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

※ 바른태권도시민연합회는 다음과 같은 행동을 하는 자를 강력히 배격한다.

1. 국기원이 정치권력의 눈치를 보며 아부하고, 정치도구화 되는데 앞장서는 자
2. 국기원 집행부 임원중에 자기 사람을 측근으로 많이 두고, 파벌을 조성하며 혼란을 야기하고 농 단 하는 자
3. 국기원 심사 수익금을 집행부의 개인 사금고화 시키며, 예산을 목적 사업 외에 무분별하게 지출시키는 자
4. 태권도와 국기원의 위상을 추락시키고, 정체성을 훼손하는 자  
5. 태권도의 정신과 영혼을 파멸시키는 자

※ 이러한 행위를 하는 자들은 태권도의 매국노로, 또한 태권도의 악의  축으로 간주하여 강력히 처단할 것임을 경고한다.

태권도계의 모든 부정부패 척결을 위해 태권도 민원 및 부조리를 바른태권도 시민연합회에 제보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바른태권도시민연합회 후원회
후원계좌 제일은행 364-20-319170 예금주 신춘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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