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국기원 승품,단 심사대회’에 참가한 외국인 눈길
‘시흥시 국기원 승품,단 심사대회’에 참가한 외국인 눈길
  • 태권도타임즈
  • 승인 2016.01.1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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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국기원 승품,단 심사대회’에 참가한 외국인 눈길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 태권도 수강 외국인 5명, 대회 참가

지난 12월 19일 시흥시체육관에서 열린 ‘시흥시 국기원 승품,단 심사대회’가 열린 가운데,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관장 최변재)에서 진행하는 직업능력개발지원사업 중 태권도수업 수강생인 베트남의 웬충남 외 5명이 참가, 눈길을 끌었다.


이날 대회는 국기원 주최, 시흥시태권도협회(회장 김선수) 주관으로 열렸으며, 유아부터 성인까지 품새, 겨루기, 격파의 종목을 평가하는 승품 및 단 심사가 진행됐다.

대회 참가자들은 승품,단을 위해 그동안 갈고 닦았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 태권도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특히 황린담씨는 품새 심사에서 품새가 정확하고 절도가 있다는 평을 받아 품새상을 수상했으며, 웬충남씨는 겨루기 심사에서 상대와의 대결에서 우위를 보이며 겨루기상을 수상했다.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의 최변재 관장은 “직업능력개발지원사업을 통해 한국의 대표 스포츠인 태권도를 사랑하고 배우는 외국인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내년에도 많은 외국인들이 태권도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한국생활에 잘 적응하고, 한국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 태권도담당 이재경(시흥시태권도협회 전무), 김지성 사범은 “앞으로도 다양한 국적의 더 많은 수강생들이 승품, 단 심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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