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태권도협회 - 세월호 희생자 합동분향소 찾아 조문
경기도태권도협회 - 세월호 희생자 합동분향소 찾아 조문
  • 태권도타임즈
  • 승인 2014.05.1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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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들 희망과 용기 잃지 않았으면…
 

▲ 경기도태권도협회 태권도인들이 모금한 성금을 경기도태권도협회 박윤국 회장(중앙 우측)이 경기도 태권도인들을 대표하여 민화식 단원구청장(중앙 우측)에게 전달한 후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7일 오전 11시, 경기도태권도협회 박윤국 회장을 비롯한 협회 임원, 산하 시·군 임원 등 30여 명은 세월호 침몰 희생자 정부합동분향소가 마련된 경기도 안산 화랑유원지를 방문해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이날, 희생자 추모와 더불어 박윤국 회장 등은 안산시 단원구청을 방문하여 경기도협회에서 모아진 위로성금(10,593,460원)을 민화식 단원구청장에게 전달했다.
 
박윤국 회장은 성금을 기탁하면서 “세월호 사고로 가족을 잃은 희생자 유가족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았으면 하는 의미에서 작은 정성이지만 경기도태권도협회의 43만 회원들 힘을 모았다”면서 “희생자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이번 계기로 우리 사회가 보다 안전한 사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사랑하는 아들·딸들을 잃은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슬픔과 아픔을 함께 나누려는 경기도태권도인들의 적극적인 위로 방안모색으로 지난 달 말부터 이달 2일까지 이사 및 원로위원, 자문위원, 기술전문위원, 산하 31개 시·군 지부장 등을 대상, 성금모금을 시행했으며, 태권도인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날 전달된 성금은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희생자 유가족 중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지정기탁형식으로 전달된다.
 
한편, 성금전달식에는 박윤국 경기도협회장, 김경덕 상임부회장, 임종남 전무이사를 비롯해 배길재 안산시협회장, 황인식 안양시회장, 단원구청에서 민화식 구청장과 황태욱 주민복지과장 등이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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