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협회 산하 시·군 태권도협회 간의 행정일원화와 이를 통한 시·군협회간의 소통강화,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교육에서 회계, 심사, 도장 관리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시·군 협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직무교육에서 박윤국 회장은 경기도협회 임종남 전무가 대독한 인사말을 통해 “경기도태권도협회와 시·군 태권도협회의 행정이 일원화 되지 못해 직접 오고 가는 등 낭비요인이 많이 발생하고 있고 협회행정이 선진화되지 못해 투명하지 못하다는 소리를 듣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번 기회에 도 협회와 시·군 협회, 시·군 협회 간 전산을 비롯한 행정이 일원화되어 투명하고 건강한 태권도협회가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교육을 받았던 한 시협회의 전무이사는 “협회 심사행정 등 제반행정이 전산으로 처리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직접 방문하는 등의 불편이 있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이런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 한꺼번에 해결될 수는 없지만 하나하나 개선해 나가다 보면 좋은 결과가 나올수 있을 것”이라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 날 교육은 임종남 전무의 오리엔테이션에 이어 대태협 옥동근 총무부장의 비영리법인의 회계, 국기원 김일섭 부장의 심사행정, 신성환 소장의 도장수련생관리 전산교육에 이어 임 전무의 행정직무교육과 사무국과의 질의응답으로 이루어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