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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권도타임즈
  • 승인 2010.02.01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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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정우진나무 옆 기념벤치에 기록된 내용-
해외 태권도의 진정한 개척자 정우진회장
태권도의 해외화는 대한민국(KOREA)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국기로서 자존심을 굳게 지켜왔다.
초대관장들의 해외에서 정착과 더불어 1세대와 1.5세대 관장들은 세계 각국에서 태권도장을 개척함으로서 성공 신화를 이룬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이면을 들여다보면 모두가 일신상의 명예와 부를 위해 노력 했을 뿐 정신적인 성공담으로 기록된 개척사범들은 흔치 않다.
미국에서 성공이라고 할 수 있는 많은 관장들이 매스컴을 통해서 유명세를 타고 있지만 모두가 자신의 욕심에 불과하며 태권도 자체를 위해 이루어 놓은 것은 없다.
그러나 정우진 태권도타임즈 회장은 태권史에서 진정한 개척자로서 현지에서 더 많은 인정을 받고 있다. 최홍희 ITF총재를 생전에 캐나다에서 처음 뵈었던 정우진회장을 이번에 시카고 장철사범과 함께 아이오와에서 정우진회장을 직접 찾아뵈었다.
그의 자서전에서 보았던 고풍스런 태권도장은 40년이 지난 지금도 그대로 보존되어있었다.
초창기 해외태권도의 개척사를 대변하듯, 정우진회장의 태권도장은 박물관으로서 손색이 없었다. 많은 관장들이 돈을 벌고 성공하면 태권도장을 가장 먼저 리모델링해서 웅장하게 꾸며 놓는다. 아마도 현존하는 해외 태권도장의 초창기를 찾는다면 정태권도장을 추천하고 싶다. 40년 전 건물과 함께 도장내부는 그대로 보존되어 있었으며, 특유의 도장 내음새 또한 그때의 추억을 되살려 놓는 듯하다. 미국 전역에 대형 헬스클럽과 플라자를 가지고 있는 정우진회장은 초창기 태권도 보급에 어려움을 겪었던 정태권도장만은 원래의 모습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 지금도 마음가짐을 새로이 다질 때면 그 도장과 함께 가까운 “정우진나무”를 찾는다고 한다. 작년 10월 아이오와의 작은 도시에서는 이례적인 사건(?)이 있었다.

(젊은시절 정우진회장과 정우진나무)(사진)
 

정우진회장의 자서전(영문판)을 읽은 어느 독자가 주선이 되어 도시 자체에서 나는 그의 정신적인 지주인 그 나무를 공식적으로 “정우진나무”라고 명칭하고 그 옆에 벤치와 함께 기념했다. 빈민가 도시민들에게 정우진회장의 성공신화를 영원히 기록하고 그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서였다 고한다.

(정우진회장과 그 나무)(사진)
 

필자가“정우진나무와 기념벤치”를 이례적인 사건이라고 표현한 것은 대로변에 서있는 나무는 물론이며 그 대로변은 아이오와 주 소유의 땅으로서 그 누구도 개인적인 건물이나 형상을 지을 수 없다고 한다. 그 나무를 찾은 날은 눈이 많이 와서 가로수 주변은 눈으로 뒤덮여 있었지만 정우진 나무와 함RP 기념벤치는 누군가가 일치감치 정리되어 있어 그의 명성을 짐작할 수 있었다.
(정우진나무 기념벤치 행사)(사진)
정우진회장은 태권도위해 그의 전 재산을 재단을 설립하고 많은 태권도인들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캔터키치킨나무 옆에서 닭 튀기는 냄새로 허기를 채웠다는 정우진회장, 그야말로 진정한 미국의 태권도개척史에 기록된 무도 태권도인 이다.

(기념벤치에 새긴 정우진회장의 성공신화)
 

<그랜드마스터 정우진에게 기증>
이 벤치는 그랜드마스터 정우진의 정신을 기념하기 위한 것입니다.
정우진은 1971년, 29세의 나이로 35달러를 들고 미국에 와서, 기족도, 친구도 없이 낯선 땅에서 자신의 삶을 개척하였습니다. 그는 주유소에서 일하던 초창기 이민시절, 이 장소에 매일오곤 했습니다. 이곳KFC에서 나오는 닭튀기는 냄새를 공짜로 즐겼고, 매주 단 한번 금요일에만 KFC에서 99센터의 뼈까지 진수성찬을 즐겼습니다. 이곳에서 그는 정신을 다지고 지친 삶을 위로 받곤 합니다.
그랜드마스터의 강한 정신은 그가 무술과 사업으로 성공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되었고, 여러 개의 기부 단체를 운영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수십 년이 지난 지금도 이 나무의 정신적 힘을 잊지 못하고 자주 이곳을 방문하곤 합니다.
그의“Inspiration"나무는 자신을 믿으며 세계 어디서든 잘 해낼 수 있다는 그의 정신력의 상징입니다.
 -  캐나다통신원 정순천사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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