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ISF 짐네시아드’ 태권도 정식 종목 채택
‘2018 ISF 짐네시아드’ 태권도 정식 종목 채택
  • 태권도타임즈
  • 승인 2017.11.15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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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태권도연맹, ISF상호협력 MOU 체결


▲조정원총재(왼쪽)가 ISF 로렌 페트린카 회장과 협약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태권도가 2018년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열리는 국제학교스포츠연맹(International School Sport Federation, ISF)의 짐네시아드(Gymnasiade)에 처음으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9일 세계태권도연맹은 ISF의 짐네시아드에 태권도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ISF의 짐네시아드는 ‘스포츠를 통한 교육’을 모토로 전 세계 14세부터 18세까지의 학생들이 모여 우정과 페어플레이 정신을 겨루는 대회로 1974년 독일에서 처음 개최된 후 2016년 7월 터키에서 16회 대회가 개최된 바 있다.

 
2018년 5월 2일부터 9일까지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열리는 제 17차 ISF 짐네시아드에는 태권도를 비롯한 수영, 펜싱, 양궁 등 16개 종목이 개최된다.


앞서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는 지난 8일 로잔의 WT 사무실에서 ISF 로렌 페트린카(Laurent Petrynka) 회장을 만나 협약서를 체결하고, 태권도를 통한 전 세계 청소년의 건전한 정신 함양과 체력 증진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양 측은 국제 태권도 연맹 (Inter national School Sport Federation, ISF)과 협력을 증진시키고 전 세계 청년 태권도의 지속적인 성장을 보장하기로 했다.


조 총재는 협약식에서 “태권도는 상호 존중과 배려의 스포츠이다. ISF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전 세계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태권도 정신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ISF는 청소년 스포츠 개발에 대한 많은 경험과 전문 지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청소년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청소년 태권도 개발을 더욱 발전시키고 차세대 교육의 힘을 모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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