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주, 119표 받아 중고연맹회장 재선 성공
이철주, 119표 받아 중고연맹회장 재선 성공
  • 태권도타임즈
  • 승인 2016.10.02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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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주, 119표 받아 중고연맹회장 재선 성공‘송정인-장권’ 후보 단일화 공세에도 압도적 격차 벌이며 당선 


 
이철주 후보가 119표 득표수를 받아 한국중고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재선에 성공했다.

지난 9월 29일 송정인-장권 후보 단일화 공세에도 불구, 이 당선인은 송정인 후보(81표)와 38표 격차를 보이며 45%(119표)의 득표율을 기록해 ‘제15대 한국중고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에 당선됐다.

지난 10월 1일 서울 한양대학교 제2공과대에서 열린 이번 선거에서 총 263명의 유효투표 중 이철주 후보 119표, 송정인 후보 81표, 이규택 후보가 61표를 얻었으며 무효표가 2표 나왔다.

이번 선거에는 ▲기호 1번 장권 후보(한국체대 교수) ▲기호 2번 송정인 후보(전 중고연맹 부회장) ▲기호 3번 이철주 후보 ▲기호 4번 이규택 후보(충청일보 대표) 등 4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그러나 선거 이틀 전인 9월 29일 장권 후보가 사퇴, 송정인 후보와 단일화를 꾀하면서 송정인 후보 당선에 무게가 실렸었다.


그러나 이러한 예측을 깨고, 이철주 후보가 중고연맹회장 재선에 성공함에 따라 이 당선인은 오는 2020년까지 임기를 맡게 됐다.

이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전자호구 성능 시험 감시 위원회 구성’, ‘구강바이러스 침투 막기 위해 마우스피스 소독기 설치’, ‘시상식 변화’, ‘국제대회(청소년 아시아대회, 세계대회) 입상시 국내랭킹점수 인정 할 수 있도록 대태협과 협의’ 등의 선거 공약을 내세웠다. 

이는 ‘중고연맹 재정 위해 3억 원 출연’을 내세운 ‘송정인-장권’후보, ‘열악한 연맹 재정 확보’ 및 ‘학교 단체등록비 경감 및 개인 참가비 면제’ 등을 내세운 이규택 후보 등 재정적인 부분을 부각시킨 이들 후보들과 달리 현장성 및 전문성을 강점으로 내세운 이철주 후보의 차별화 전략이 대의원 표심을 움직이는데 주효한 작용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이철주 당선인 이번 선거에서 지난번 선거와 똑같은 119표를 얻은 점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철주 당선인은 “당선될 수 있도록 지지해주신 대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발전하고 화합하는 중고연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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