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명 상품 지급…태권도진흥재단, ‘2020 방구석 태권도 대회’ 개최

- ‘포스트 코로나19’ 태권도 향한 관심 유도 및 도장 활성화에 기여

2020-04-28     구남균 기자
방구석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이상욱‧이하 재단)이 틱톡을 이용한 태권격파챌린지에 이어 SNS를 이용한 태권도 대회를 개최한다.

재단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코로나 19 상황 속에서 태권도를 가깝게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SNS 상에서 진행하는 ‘2020 방구석 태권도 대회’(이하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회는 4월 29일부터 5월 17일까지 개최되며 유·초등부, 중·고등부, 대학·성인부 등 3개 부문으로 태권도 수련생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대회의 심사 기준은 표현성과 정확성, 공간 활용성, 재미와 흥미 등에 주안을 둬 특히, 코로나19 상황 속 사회적 거리두기에 초점을 두어 인원이 밀집하지 않은 곳에서 촬영을 해야 한다. 재단은 부문별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선정해 총 150명에게 태권도원 체험권·모노레일 탑승권, 태권무릎담요 세트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방법은 태권도를 표현한 영상을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에 업로드 후 참가신청서 링크(https://forms.gle/hLF3ebtBiYCtajW3A)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SNS 업로드 시 ‘#방구석태권도대회, #방구석태권도, #태권도원, #태권도진흥재단’ 등 대회와 연관된 해시태그를 사용하면 된다.

이상욱 이사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태권도를 향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유도하고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과 생활 속에서 태권도를 즐길 수 있도록 계획했다”며 “태권도진흥재단은 포스트 코로나19, 태권도와 태권도장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