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2019년 파라팬암게임 정식 종목 채택
태권도, 2019년 파라팬암게임 정식 종목 채택
  • 태권도타임즈
  • 승인 2016.03.06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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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2019년 파라팬암게임 정식 종목 채택“장애인 위한 멀티 스포츠 게임”…페루 리마에서 열려


태권도가 2019년 페루 리마에서 열리는 파라팬아메리칸게임 정식 종목에 채택됐다.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와 미주장애인올림픽위원회(APC)는 태권도가 페루 리마에서 열리는 2019년 파라팬암게임(Lima 2019 Parapan American Games)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APC와 리마파라팬암게임조직위원회는 페루 리마에서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이틀간 회의를 열어 태권도를 포함한 총 17개 종목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들 17개 종목은 육상, 보치아, 싸이클, 5인제 축구, 7인제 축구, 골볼, 유도, 파워리프팅, 좌식 배구, 수영, 탁구, 휠체어 농구, 휠체어 럭비, 휠체어 테니스, 배드민턴, 사격, 태권도이다.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WTF) 총재는 "태권도가 2019년 파라팬암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것은 전 세계의 태권도인들과 환영할 일이며 이는 특히 미주지역 태권도인들의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조 총재는 “2019년 경기에서 전 세계의 관중들이 다이나믹하고 박진감 넘치는 역동적인 태권도 경기를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태권도연맹은 “2006년부터 태권도가 장애인올림픽에 정식 종목에 포함되도록 부단한 노력을 해온 결과 2020년 도쿄장애인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결정된데 이어, 다시 한번 대륙지역 멀티 파라게임에 채택되는 결과를 맞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파라팬암게임’은 매 4년마다 개최되는 팬암게임 이후 열리는 장애인들을 위한 멀티 스포츠 게임으로 1999년 멕시코에서 처음으로 개최됐다. 2015년 파라팬암경기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8월 7일부터 15일까지 열렸으며, 15개 종목의 총 1600여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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