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A 회장 선거 후보들의 각오 한마디
KTA 회장 선거 후보들의 각오 한마디
  • 태권도타임즈
  • 승인 2016.02.23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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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A 회장 선거 후보들의 각오 한마디
이승완 후보
이현부 후보
조영기 후보
 
오는 29일 치러질 KTA 새 회장 선거를 일주일여 앞두고 이승완 상임고문 겸 이사, 이현부 회장, 조영기 상임고문 등 3인의 후보의 출마 동기와 각오를 들어봤다. 6개월의 짧은 임기임에도 불구하고 회장 선거에 출마하게 된 동기에 대해 3명의 후보 모두 ‘태권도의 발전을 위해 나섰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태권도계가 KTA 전 김태환 회장이 물러난 후 회장직이 공석으로 남아있어 여러 가지 혼란을 겪고 있다. 때문에 태권도계 원로로써 태권도의 질서를 바로잡고 싶어 출마하게 됐다.

특히 오는 8월 리우올림픽을 앞두고 있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선수, 지도자 등에게 각종 지원이 이뤄져야 하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 태릉선수촌 퇴출, 결격사항이 없는 데도 임의적인 감독 및 코치 교체 등의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 태권도의 위상을 높이고, 태권도계가 바르게 돌아가 발전할 수 있도록 일조하고 싶다.

회장직을 오래할 욕심은 없다. 오히려 짧은 기간 태권도 질서를 바르게 잡고 정말 태권도계를 잘 이끌어갈 수 있는 사람이 통합회장을 맡을 수 있는 밑바탕을 만들고 싶다.

 

 

임기 짧지만 매우 중요한 시기다. 바다의 염분이 3%밖에 되지 않지만 많은 생명체들을 정화시키듯이 짧은 기간 소금 같은 역할을 해 태권도계의 세대교체를 이루고 싶어 출마하게 됐다.

오랜 역사를 지닌 태권도는 많은 갈등을 빚어왔다. 이러한 갈등과 반목은 태권도 발전의 저해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여러 갈등 요인을 해소하고 화합과 단결을 통해 태권도의 발전을 꾀하고자 한다. 물이 한 군데 오래 머물면 상할 수밖에 없듯, 기존의 틀을 깨고 신선한 바람 을 일으키며 태권도 발전을 이루고 싶다.

 

 

짧은 임기이지만 태권도계의 굵직한 현안을 결정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다.
통합태권도협회 출범과 오는 8월 열리는 리우올림픽이 바로 그 것이다. 특히 이번 올림픽은 태권도 역사상 최다인 5체급이 출전할 예정으로 어느 때보다 각종 지원이 원활하게 이뤄져야 하는 시기다.

이러한 시급한 현안을 앞두고 수장이 공석으로 있는 상황에서 태권도 발전을 위해 ‘통합’과 ‘올림픽’이라는 두 가지 문제를 잘 풀어나갈 수 있도록 뒷받침해주고 싶다. 또한 전 김태환 회장이 잘한 점도 많지만 분명 소홀히 한 부분도 있었다. 부족했던 부분이 제대로 돌아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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