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 기심회, 심사·경기 분리하고 전문성 강화
국기원 기심회, 심사·경기 분리하고 전문성 강화
  • 태권도타임즈
  • 승인 2016.02.1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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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기심회, 심사·경기 분리하고 전문성 강화국기원, 18일 ‘기술심의회 위촉식’ 갖고 본격 활동 들어가

올해 국기원 기술심의회가 심사와 경기 관련 분과를 분리, 효율적인 조직체계로 바뀌고 전문성이 한층 강화된다.

국기원은 18일 오전 10시 30분 ‘2016년도 국기원 기술심의회 위촉식’을 갖고, 기심회의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이날 위촉식에는 정만순 원장, 오현득 부원장, 김현성 연수원장, 오대영 사무처장 등 국기원 임직원들과 300여명의 기술심의회 임원들이 참석했다.

특히 국기원은 국기원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기술심의회를 경기 관련 분과와 심사 관련 분과를 구분키로 했다. 각 분과의 선임부의장을 위촉, 전문성을 강화하고 책임감 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갖추는 등 조직의 효율화를 꾀했다.

   ▲정만순 원장(오른쪽)이 최재무 기술심의회 의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경기 분과의 경우 세계태권도한마당, 세계 각국에서 개최되고 있는 국기원컵 등의 운영을 전담하고 있다. 또 심사의 경우 국내외 심사를 총괄하고 있다.

매년 국기원 기심회를 위촉하고 있는 국기원은 올해 기심회를 총체적으로 이끌어갈 인물로 최재무 9단을 신임의장으로 발탁했다. 선임부의장으로는 경기 분과의 경우 은평구태권도협회 박성철 회장을, 심사 분과의 경우 이고범 전 종로구태권도협회장을 각각 위촉했다. 박성철 회장은 지난해 부의장을 역임했었고, 이고범 회장은 지난해까지 심사집행분과위원장 맡아, 심사 체계 확립 등을 위한 전문성을 두루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올해 기심회는 경기부문 7개 분과(경기, 심판, 군경, 국제, 여성, 상벌, 의전), 심사부문 7개 분과(심사집행, 협력, 연구, 교육, 생활체육·도장, 상벌, 의전) 등 총 14개 분과로 구성됐으며, 의장단과 지도위원을 포함해 총 303명이다.

이번 위촉된 기술심의회 임원들은 각 분과별 회의 및 워크샵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정만순 원장은 “기술심의회는 국기원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핵심조직”이라며 “국기원을 대표한다는 마음 자세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재무 의장은 “올해 기심회 조직은 전문성, 실용성, 효율성에 주안점월 뒀다”며, “기심회를 통해 국기원을 전문성이 강화된 효율적인 조직으로 이끌겠다”고 전했다.

  ▲ 인사말하고 있는 정만순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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