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성 의원, 집회는 ‘특심’ 아닌 겸직 문제 제기 위한 것
문대성 의원, 집회는 ‘특심’ 아닌 겸직 문제 제기 위한 것
  • 태권도타임즈
  • 승인 2016.01.22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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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성 의원, 집회는 ‘특심’ 아닌 '겸직' 문제 제기 위한 것“태권도 질서 바로 잡기 위해 나섰다” 적극 해명   


새누리당 문대성의원이 홍문종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 앞에서 집회를 갖겠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기원의 특별심사를 정치 쟁점화하려는 것’이라는 논란에 휩싸이자, ‘특심 문제 아닌 홍문종 의원의 겸직 문제를 바로 잡기 위한 것’이라고 적극 해명에 나섰다.

이는 지난 19일 문 의원이 홍문종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 앞에서 1월 25일부터 29일까지 집회를 열겠다다고 집회 신고를 접수한 것이 알려지면서, 태권도계 전반이 ‘타이밍 지난 특심 문제를 건드리며 태권도계를 혼란으로 몰아넣는 것’이라고 반발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대해 문의원은 “이는 사실과 다르다. 이미 지난 특심에 대해 문제를 제기 한 것도, 태권도계 혼란을 부추기려는 것도 아니다”며 “다만 국회의원 겸직 금지에도 불구하고, 홍문종 의원이 국기원 수장인 이사장직을 겸하고 있는 것이 문제라는 것을 알림으로써 태권도의 질서를 바로 잡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태권도계는 ‘문의원이 20대 총선 불출마 선언 후 한달 만에 이를 번복하데 이어, 홍문종 의원 지역구 사무실에서 집회를 갖는 것은 어떤 노림수가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의혹의 시선을 쉽사리 지우지 못하고 있다.

태권도계 한 관계자는 “태권도계는 당분간 불출마에서 출마로 번복한 문 의원이 향후 태권도계를 위해 어떠한 행보를 이어갈지 촉각을 곤두세우며 지켜볼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정치인이 아닌 스포츠인으로, 태권도 영웅으로써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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