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연맹 모바일 핫스팟 문제로 지도자들과 긴급회의 가져
중고연맹 모바일 핫스팟 문제로 지도자들과 긴급회의 가져
  • 김해성
  • 승인 2022.08.04 1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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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바일 핫스팟 문제로 체육회 민원제기 들어와
- 전자 호구 무선통신 장애로 유령득점 발생을 막고자 어쩔 수 없는 선택
[긴급회의 를 하고 있는 모습]
[긴급회의를 하고 있는 모습]

 

8월 4일 강원도 태백 태백고원체육관에서 제33회 문화체육장관기 전국남녀 중고등학교 태권도대회에서 모바일 핫스팟 문제로 지도자들과 긴급회의를 가졌다.

중고연맹은 김형환 의장은 “모바일 핫스팟 사용으로 인한 스마트폰 경기장 내에 반입을 통제했었다. 원활한 경기 흐름과 유령득점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부득이한 조치를 취한 것이다. 체육회에서 우리 연맹측으로 민원이 들어와 이렇게 긴급회의를 가졌다”라고 “연맹의 입장을 밝히면서 통신장애가 지속적으로 일어나면 학생들이 피해를 본다”면서 득점률이 떨어지고 유령득점까지 언급하면서 모바일 핫스팟 사용자제 권고를 전달했다.

이후 지도자들은 대안을 내놓지 못하고 아무런 말이 없자 김의장은 “경기를 그대로 진행시키겠다. 대신 득점이 안되거나 유령득점이 생겨도 책임지지 않겠다.” 이후 득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지도자들이 문제를 찾아 해결하는 방법으로 의견을 모았다.

이후 해당 내용 안내방송이 나왔고 부모와 선수들에게 다시 한번 이야기를 하는 것으로 마무리 지어졌다.

전자호구는 무선 주파수를 사용하고 있으며, 무분별한 모바일 핫스팟은 통신장애를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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