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심 - 학부모와 언쟁 벌여
주심 - 학부모와 언쟁 벌여
  • 김해성
  • 승인 2022.08.03 16:2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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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사진은 본 사건과 무관함]
[해당사진은 본 사건과 무관함]

 

지난 8월 2일 강원도 태백고원체육관 제33회 문화체육장관기 전국 남녀 중고등학교 태권도대회에서 웰터급 16강 경기가 끝난 후 주심과 학부모 간의 언쟁 및 신경전이 발생했다고 한다.

해당 경기 내용은 이렇다. A 체고 감독은 “1회전 시작과 함께 감점을 받으면서 경기를 시작하게 됐고 이후 공방전을 펼치는 혼전 속에서 B고 선수가 반달 차기를 했는데 오히려 우리 선수에게 감점을 주었다”라고 전하면서. “10:10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미묘한 판정으로 감점을 받으며 1회전을 감점패로 끝냈다. 이후 2회전 역시 심판의 석연치 않은 감점으로 인해 2:1로 패하게 됐다”라면서 당시의 상황을 알렸다.

이에 관중석에서 응원을 하고 있던 A 체고 감독과 학부모는 주심의 판결이 부당하다며 격앙된 억양으로 주심에게 항의했고 이에 해당 주심은 삿대질을 하며 “경기장에 내려와 이야기하자”라고 날 선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판정에 대한 불만은 표현할 수 있다. 하지만 상대에게 모욕적인 말과 욕설을 내뱉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앞으로 주심과 선수, 지도자 및 관람석에서 경기를 지켜보는 사람들의 성숙한 태도와 서로를 존중할 줄 아는 진정한 스포츠맨십이 필요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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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희 2022-08-05 22:13:58
제가 그자리에 있던 사람입니다.
학부모와 언쟁을 벌인게 아니고 감독쌤이 항의를 하니 손가락으로 삿대질하여 감독쌤이 직접 코트에 내려가서 항의했습니다.감독.코치쌤과 주심이 그코트에서 언쟁을 하였고 그날에 주심과 심판들은 오심으로 관중석관 지도진들의 고성이 오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