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근 전무이사, 소년체전 선발과정 의혹 제기돼
김영근 전무이사, 소년체전 선발과정 의혹 제기돼
  • 김해성
  • 승인 2022.07.13 17:00
  •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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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소년체전 선발전에서 공정하지 못한 선발전 운영으로 특정학교에 대해서 불이익을 준 것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였다.

4월 8일(금) 계체 시작 직전 충남태권도협회는 사전에 공지를 제대로 하지 않은 상황에서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가지고 와 코로나검사를 받은 선수들만 계체를 할 수 있다고 공지를 했고 이에 공지를 제대로 받지 못한 특정학교 지도자들은 급하게 신속항원키트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들을 제외한 다른 학교들은 이 공지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전해진다.

S중, D중 지도자들은 충남태권도협회 장광재 경기위원장에게 사전에 공지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 항의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김영근 전무이사가 장광재에게“대꾸도 해주지마라”이야기를 하는 등 지도자를 무시하는 행동을 했다. 우수선수를 타 시도에 유출했다는 이유를 빌미로 불이익을 주겠다고 공공연하게 이야기를 한 이후에 나온 것이어서 의혹이 확산되고 있다.

이후 계체를 마친 후 대표자회의에서 김영근 전무는 신속항원검사에 대해 문의를 한 지도자들을 업무방해죄로 고소하겠다면서 현장에서 그 모습을 지켜 본 지도자들에게 사실확인서를 적으라고 강요했다고 한다. 사실확인서를 적은 지도자들은 김영근 전무이사의 강요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적을 수 밖에 없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이에 지도자들과 학부형들은 신속항원검사에 대한 부분을 공지를 해주지 않냐고 문의를 하자 김영근 전무이사는 “교육청에 전달을 했다”고 답변을 들었다고 했다. 이에 지도자들과 학부형은 교육청에 문의를 했고 담당자는 “그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없고 공문을 받은 적이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한다.

선발전 경기 당일 날인 4월 9일(토) 관계자, 지도자, 선수를 제외한 관중들은 입장을 할 수 없었다고 한다. 또한 외부와의 차단을 위해 암막 커튼을 이용해 경기장내부를 볼 수 없게 만들었으며, 경기장내에서 동영상 촬영 금지를 시켰고 이를 어길시 경기장에서 퇴장 시키겠다고 공지했다고 한다. 경기 당일 날 충남태권도협회 임원이 전날 있었던 일에 대해서 지도자들에게 사실확인서를 받으러 다녔다고 한다.

다른 시도의 선발전이나 이 시기에 열린 각종 대회에서는 관중의 입장이 허용되었던 상황이라 충남협회의 이번 조치는 무언가의 목적을 가진 조치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선발전 경기 당일 날 관계자, 지도자, 선수를 제외한 관중들은 입장을 할 수 없다는 부분이었다. 외부와의 차단을 위해 암막 커튼을 쳐 외부와 단절 시켰고 경기장내에서도 동영상 촬영 금지를 시켰고 이를 어길시 경기장에서 퇴장 시키겠다고 공지했다고 한다.

제보에 따르면, 남자 핀급 32강 경기와 여자 핀급 준결승 경기의 판정이 석연치 않았다고 전했다. 다음 경기를 대기하고 있던 코치들과 현장을 지켜보던 임원들도 판정에 대해 많은 의구심을 드러내었다고 한다. 이 경기의 주 부심이 김영근 전무이사와 매우 긴밀한 관계를 가진 인사로 알려져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여진다.

경기내용을 살펴보면 판정에서 감점을 S중 선수에게만 줬다는 것이다. 해당선수와 코치는 3회전 40여 초 남은 시간에서 감점사항에 대한 비디오판독을 요청했다. 이때 김영근 전문이사가 나타나 비디오판독을 맡고 있던 심판에게 “경기 시작 안할 거야?”라고 말을 했고 이에 곧바로 판독결과가 나왔고 판정을 뒤집을 수는 없었다고 한다.

해당경기 선수는 “경기가 끝난 후 억울함과 분한 감정을 참지 못 하고 짜증을 내며 울 수 밖에 없었다. 그 순간은 정말 태권도를 하기 싫었다”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어찌 되었던 이 의혹이 사실이라면 어른들의 싸움에 선수들이 흘린 땀들이 수포로 돌아가고 이를 통해서 어린 꿈나무들의 꺾기는 일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것이 태권도계의 중론이다.

한편, 김영근 충남태권도협회 전무이사는 현재 국기원 심사시행책임담당관 활동비 사기 및 횡령 의혹과 갑질 의혹 문제로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영근 전무이사에게 수차례 전화통화와 협회를 통해 연락을 해보고 메시지를 보냈지만 이에 대한 해당 사실내용에 관한 답변은 들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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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급블랙 2022-07-14 11:12:03
지난번에는 아이디카드가 발급된 특정팀 지도자 출입 막아서 아이들 실격되고.... 모 임원은 아이들 사랑하는 마음이 부족해서 라고 지도자 탓으로 넘기고 ... 지친다.. 진짜..

김00 2022-07-14 09:50:44
외롭고 씁쓸하겠어.
아무도 못 믿는 사람이 되겠어.

활쟁이 2022-07-14 09:39:48
충남태권도협회에서 무주고혼이 될것이요~!
無主孤魂 의지 할 곳 없이 떠도는 외로운 자

666 2022-07-13 20:16:59
그만좀 제발

바로잡자 2022-07-13 19:47:34
이번뿐이 아니라 과거부터 계속 반복되었던 ..
그때는 아이들에게 피해갈까봐 말도못하고 시키는데로..
너무분하지만 ..
이젠 더이상 그러지 않아요.
당신이라는사람 어서 진실을 밝히고 떠나시길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