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의 모든 것이 한자리에, 2021 태권도장교육•산업박람회 개최
태권도의 모든 것이 한자리에, 2021 태권도장교육•산업박람회 개최
  • 김해성 기자
  • 승인 2021.10.0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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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진대회 수상자]

 

국내 유일, 최대 규모의 태권도종합박람회 ‘2021 고양시·KTA 태권도장교육·산업박람회’가 지난 2~3일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고양시는 대한태권도협회와 공동주최한 이번 행사에서 ‘대한민국 유일의 보고, 듣고 체험하는 박람회’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자체와 경기단체가 협업한 첫 번째 박람회다.

행사장에는 이재준 고양시장, 이길용 고양시의회 의장,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장, 김경덕 경기도태권도협회장, 시민 등 50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109개의 부스 안에는 ▲태권도교육·대학·산업 부스, ▲교육세미나, ▲AR·VR 체험존 등 3가지 형태로 나뉘어 진행됐다.

인기가 가장 많았던 태권도 교육 부스는 성공적인 태권도장이 되기 위한 경영법과 지도법을 1대 1로 상담했다. 62개의 부스가 설치돼 성공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한 태권도인들의 열기로 가득 찼다.

태권도 관련 용품을 전시한 37개의 산업 부스에도 많은 관람객이 몰렸다.

경희대, 경민대 등 태권도 관련학과의 대학 부스 10개가 설치돼 진학 상담을 위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상담을 받기도 했다.

특히 태권도와 스포츠를 직접 체험하는 VR 체험기기 4대, AR 체험기기 2대 등 6대가 설치돼 큰 호응을 받았다.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태낭태사 태권도장의 정동우 관장은 “상을 받아 기쁘다. 도움을 준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좌 이재준 고양시장, 우 양진방 태한태권도협회장]

 

이재준 고양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 유일의 보고 듣고 느끼는 태권도박람회로 국기 태권도의 정신을 되새기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태권도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장은 “고양시가 보여주신 태권도에 대한 배려와 관심은 국기 태권도 발전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도 고양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새롭게 거듭나, 태권도인들과 함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입장인원 제한 및 참가부스 상주인력 PCR검사 의무화 등 철저한 방역 조치로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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