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 경기규칙개선위원회 임명장 수여식
WT, 경기규칙개선위원회 임명장 수여식
  • 김해성
  • 승인 2021.09.14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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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장종오, 황경선, 임신자, 조정원 총재, 이동주, 김정규 위원
왼쪽부터 장종오, 황경선, 임신자, 조정원 총재, 이동주, 김정규 위원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 이하 WT)는13일 오후 WT 서울 본부에서 경기 규칙개선위원회 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WT는 화려하고 박진감 넘치는 태권도 경기를 만들기 위해 심판 위원장, 경기 위원장, 의무 위원장 등 기술위원회로부터 경기규칙 개선을 위한 광범위한 보고서와 함께 국내외 경기개선위원회를 구성했다.

국내 경기규칙개선위원장에는 임신자 경희대학교 태권도학과교수, 위원에는 이대훈 (도쿄올림픽 국가대표), 황경선 (대한태권도협회이사), 장종오 (용인대 태권도학과 교수), 김정규 (인천 동구청 감독), 이동주 (동아대학교 감독), 최광근 (전주대학교 태권도학과 교수) 등 7명의 위원이 임명됐다. 경기규칙개선위원회의 임기는 올해 12월 31일까지이다.

이들은 조만간 임명될 선수와 코치 출신 위주의 해외 경기규칙개선위원들과 함께 채점 방식의 개선을 포함한 여러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조정원 총재는 “임신자 위원장을 위시한 태권도 전문가인 여러분들의 교단과 현장에서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한 경기 규칙 개선이 필요하다”며 “특히 이대훈과 황경선의 다년간 선수로서의 경험과 젊은 시각의 의견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경기규칙개선위원들의 제안 사항은 10월 새로 구성될 기술 위원회의 리뷰를 통해 내년 4월 중국 우시에서 개최되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부터 단계별로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심판 판정의 공정성과 객관적 판단을 위해 도입한 전자호구의 성능을 개선시킬 예정이다.

이에 따라 2024 파리 올림픽은 더욱 다이내믹하고 흥미로운 재미있는 태권도 경기가 정착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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