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훈, 패럴림픽 태권도 사상 첫 금메달에 도전
주정훈, 패럴림픽 태권도 사상 첫 금메달에 도전
  • 황인순
  • 승인 2021.08.25 14: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태권도는 도쿄 지바 현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다.

 

2020도쿄올림픽이 코로나-19의 여파로 개최가 1년 연기되어 지난 07월23일 도쿄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화려한 폭죽으로 개막식을 갖고 08월08일 폐막식을 끝으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나와서 에펠탑 꼭대기에서 인사를 한 후 2024 파리올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장인 토니 에스탕게가 "PARIS 2024"를 외치며, 파리의 하늘을 비추는 가운데 파리의 소개 영상으로 마무리되었다.

폐막 보름후인 지난 08월24일 개막하여 오는 09월 05일 폐막식을 가질 예정인 도쿄패럴림픽 태권도 대회는 2020도쿄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한 첫 번째 대회로써 태권도는 09월03일 도쿄 지바 현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다.

주정훈, 한국 선수는 지난 05월23일 요르단암만에서 열린 도쿄패럴림픽 아시아 출전권을 확보하는 +75kg(K44)에서 몽골의 쉔바이아르 바트바이아르에게 53/ 17의 큰 점수 차로 승리에 우승을 거머쥐면서 본선 진출권 1장을 확보했다.

한국은 태권도 종주국으로 지금까지 강국으로 군림하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해 왔 으나 패럴림픽에서는 터키, 동유럽세에 밀려 있는 상태에서 주정훈의 출전권 확보로 패럴림픽의 밝은 미래를 내다보고 있다.

이번 도쿄패럴림픽은 12개국에서 26명이 출전하는 대회로 K44(K43)급인 여자 49kg, 58Kg, +58Kg,에서는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이란에서 남자 61kg, 75kg, +75kg,에서는 우즈베키스탄, 한국, 카자흐스탄이 각각 본선행 진출권을 확보했다.

K43은 양팔 장애 중 팔꿈치 아래 마비•절단장애이며 K44는 한팔 장애 중팔꿈치 아래 마비•절단 장애를 가진 유형으로 사상 첫 메달의 주인공을 가리게 되며 정식종목 지위는 2024 프랑스파리 대회까지만 확보돼 있다.

한국장애인태권도협회와 태권도 관계자들은 사상 처음 금메달에 도전한 주정훈 선수에게 거는 기대가 크며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