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국기 태권도(國技 跆拳道)의 활성화가 시급하다.
침체된 국기 태권도(國技 跆拳道)의 활성화가 시급하다.
  • 황인순 기자
  • 승인 2021.05.17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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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혁이형
동혁이형

 

 

동혁이 형 : COVID-19의 펜더믹(pandemic 감염병)이 수그러들지 않고 심각단계에 이르러 마스크 쓰기, 거리두기, 집합금지. 손 씻기, 심지어는 실내에서까지도 마스크 착용으로 강화되어 복잡 다난한 어려운 시기지만 그래도 1개월에 한 번씩이나마 건강한 아우들을 만나 담소할 수 있다는 것이 불행 중 다행이라 생각하네.  하지만 우리 모두가 예방 수칙 준수로 하루속히 코로나를 극복하길 고대하며 오늘의 논제는 “침체된 국기 태권도(國技 跆拳道)의 활성화가 시급하다.”라고 정해 봤으니 기탄없는 고견을 위한 토크박스의 문을 활짝 열어 보세나.

김 사범 : 형님은 매번 논제를 어찌 생각합니까? 누구의 제안인지 참 궁금합니다.

오 사범 : 행님여 이제야 말하지만도 지도 참말로 궁금했심더.

최 사범 : 아이고 형님덜! 기거야 큰 형님 생각이것지유. 누가 주것시유.

아   우 : 앗따 거시기 머시냐 형수님이 주시는 건 아닐랑가요

동혁이 형 : 자 덕담을 나눴으니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 보세나.

김 사범 : 태권도의 활성화 참 시급하고 생산적인 얘기지만 여러 가지 요인 때문에 쉽지는 않지요.

오 사범 : 하모 하모 기렇지예 쉽지 않응기라에

최 사범 : 그래도 속담에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는 데유  머리를 맞대고 연구 노력해 보면 방법이 있지 않을까 생각허는고만유.

아  우 : 앗따 긍게로 방법이야 있것지만 지금처럼 사분오열되면 안된당게요.

동혁이 형 : 자 그럼 태권도 활성화 방법에 대해 한가지씩만 얘기해 보세나.

김 사범 : 형님 활성화에 대한 내 의견은 소위 말하는 제도권이라는 4개 단체(세계태권도연맹, 대한태권도협회, 국기원, 태권도진흥재단 및 시∙도 협회, 시∙군∙구 협회) 임∙직원들이 태권도 단체의 주인인 일선지도자들의 도장이 잘되어야 그 심사접수비로 급여를 받아 생활한다는 사명감으로 주인인 지도자들의 행정편의를 대신해 주는 도우미라 생각하고 일선지도자들을 존중하는 풍토조성이 되어야 신명나게 지도하여 도장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 합니다.

오 사범 : 그게 맞지예 더 쉽게 말하면 임∙직원들은 일선지도자들의 머슴이라예, 기런데 현실은 기렇치 않고예 주객이 전도되가 오히려 주인 행세를 하면서 마치 일선지도자들이 머슴인 것처럼 착각해가 주제 넘는 임∙직원들의 자만심과 오만이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는게 문제잉기라예

최 사범 : 형님 지적이 백번 천 번 맞고유. 내 의견을 말하자면유 제도권의 임∙직원들은 단체공금을 무서워 혀야 헌다고 생각허는고만유. 사회전반에 걸쳐 공금횡령배임으로 패가망신하는 자들 많잖아유. 직원들이야 수령하는 월급으로 분수에 맞게 살면되고유, 임원들은 봉사하는 명예직으로 하는 거니까 출연금을 내거나 능력이 없으면 능력 있는 자로부터 재정 조달을 받아 홍보비라도 보태야 허는디, 오히려 공금에 빨대를 꼽아 공금을 축내는 추잡한 자들이 사라지면 도움이 될거고만유.

아  우 : 앗따 성님 그렁게 말이여라우, 내가 언젠가 동해안 어느 식당에서 “얍삽하게 살지 맙시다” 라는 액자를 본 기억이 나는디 말이여라우, 지발 태권도판에서 얍삽하게 사는 자들 이젠 떠나면 좋겠당게요, 태권도 활성화에는 일선지도자들의 자질과 소양교육을 빼놀수 없당게요. 순수한 사회체육 지도자로서 복장, 언행, 태도, 신뢰, 신의, 예절, 매너, 지도력, 등을 고루 갖추어 학부모와 수련생들에게 신선한 사회교육자로서 존경받는 지도자의 품위를 갖추는 것도 대단히 중요하당게요.

동혁이 형 : 그래 아우 의견에도 일리가 있네. 다음 의견으로는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고 특히 유∙소년들에게는 정서함양에 청∙장년들에게는 체력에 맞는 난이도 구성의 무도다운 프로그램 개발이 시급하다고 생각하네. 

김 사범 : 형님 의견에 적극 동의하며 활성화에 가장 중요한 덕목은 역시 홍보 전략이라 생각합니다. 그 방법으로는 각 대학 태권도학과, 정형외과, 심리학과 등의 교수들의 협조를 받아 태권도 수련의 정신적인 가치관, 성장기 골격형성에 미치는 효과, 심리적으로 변화하는 과정에 특히 IQ(지능지수), EQ(감성지수), MI(도덕지수), SIQ(사회성지수)등에 미치는 효과적인 연구 논문을 일간지 신문에 게제 하는 것이 활성화에 만점이 아닐까요?.

오 사범 : 하 하 행님 기것도 좋은 방법일게고 또 하나는 방송매체 전략으로 지상파나 종편을 통해 태권도협회 관계자, 학부모(도장에서 수련생 1명, 형제, 3형제 수련경력)와 그들을 수련시킨 지도자, 초, 중, 고, 대학팀에서 각종 대회 메달 입상 선수와, 감독, 코치, 정신과, 정형외과, 심리학과 등의 교수 등이 대담을 하는 것도 엄청난 홍보효과가 있을기라예.

최 사범 : 형님들 제안이 다 좋구만유. 여기다가 지 생각을 추가하자면유, 제도권 수장들의 인사문제를 꼽지 않을 수가 없네유.  조직은 1인 독주체제가 아니고 연합 공동체로서 다양한 인재를 등용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간과한 측면이 비일비재 하여 새로운 집행부 구성 시마다 항상 인사파동으로 갈등과 분열이 야기되던데 지가 아는 인사 상식을 말하자면유, 결격사유가 없는 자로서 공정성, 투명성, 전문성, 도덕성, 참신성, 인화단결 등을 전제로 검증하면 문제가 없다고 생각혀유. 

아 우 : 앗따 머시냐 우리 성님덜 거시기 머냐  브래인이랑게요. 그런디 말이여라우 한가지 추가하자면 한 국가는 헌법과 법률 준수 여부에 따라 흥망성쇠가 결정된다면 태권도 관련단체의 흥망성쇠는 정관과 제 규정을 준수해야 한당게요. 그런디 태권도판은 이를 어기고 적법절차를 무시한 채 편법을 동원하여 이를 수습하느라 불필요한 소송비 지출로 사회적 지탄을 받아 오히려 활성화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당게요.

동혁이 형 : 자 이제 그만 예매한 열차 시간도 돼 가고 있으니 의견을 정리해 보세나.
오늘의 논제인  “침체된 국기 태권도(國技 跆拳道)의 활성화가 시급하다.”를 위해서 태권도 제도권에서 해야 할 일은,  1. 임∙직원들은 일선지도자들 위에 군림하지 말고 겸손한 마음으로 지도자들의 인격을 존중하여 신명나게 후학을 지도할 수 있도록 풍토를 조성해야 한다.  2. 임∙직원들은 공금에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  3. 임∙직원들의 공금횡령배임과 공금에 빨대 꼽는 자들이 사라져야 한다.  4. 연령에 맞는 난이도 구성의 품새 개발과 차별화 된 프로그램이 개발되어야 한다.  5. 일간지 신문을 통해 태권도의 가치를 홍보해야 한다.  6. TV 방송을 위한 홍보가 시급하다.  7. 공정하고 인재 등용의 인사가 단행되어야 한다,  8. 정관과 제 규정을 준수해야한다. 등으로 태권도의 활성화가 이룩되기를 제도권에 기대하며  하루속히 코로나-19에서 벗어나 태권도의 전성기가 오기를 희망하는 일선지도자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내며 마무리 하세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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