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인물] 아름다운 자매의 용인대 합격스토리
[화제의 인물] 아름다운 자매의 용인대 합격스토리
  • 김해성
  • 승인 2021.03.18 1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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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대 21학번 태권도학과 동기가 된 자매 이야기
[왼쪽-아름 오른쪽-다운 선수]

 

아름다운 자매가 사이좋게 용인대 태권도학과 21학번 입학했다. 그 주인공은 김아름(21), 김다운(19) 선수이다.

경남 진해 출신인 아름,다운자매는 품새선수로 각종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선수들이다.

아름 양은 2019년도에 타 대학을 진학했지만 개인사정으로 인해 자퇴했다고 밝히면서 새로운 꿈과 도전을 위해 용인대에 입학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리고 다운 양의 용인대진학에 결정적인 역할은 언니인 아름 양의 영향이 컸다. 용인대뿐만 타 대학의 태권도학과에 합격을 했지만 어린시절부터 함께 운동을 같이해온 언니와 함께 대학생활을 하게 되면 서로에게 더 큰 시너지를 효과를 가져 올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해 함께 용인대입학을 하게 되었다고 했다.

[왼쪽-아름 오른쪽-다운 선수]

 

서로를 잘 알기에 배울점이 많다고 말하면서 자매는 동생은 언니의 근면•성실함을 배우고 싶어했고, 언니는 동생의 체력적인 부분과 기술적인 점을 배우고 싶다고 서로의 장점을 건넸다. 두 자매는 서로의 장점을 받아드려 발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대학 입학실기 준비가 힘든 상황 속에서 하루도 운동을 게을리 하지 않았기에 대학에 입학을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실기준비를 위해서 시범발차기를 차야하는 경우도 있어서 마스크로 쓰고 품새, 기본발차기, 시범발차기 연습을 계속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두 자매의 꿈을 위해서 뒤에서 묵묵히 응원해주신 부모님에게 항상 감사드리고 사랑하지만 무뚝뚝한 딸들이라 사실 표현을 못하는데 정말 지금까지 뒷바라지 해주시고 지금 학교 들어와서도 아직 의지 하고 있는 기분이 드는데도 항상 아무 말 없이 묵묵히 응원해주시는 덕분에 지금까지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국가대표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자매를 지도한 마루한호암태권도 정명기 관장은 “대학에 진학하기 전까지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그 힘든 시간들을 이겨낸 자매이기에 어디에서든지 목표를 향해 집중하고 전진할 수 있길 바라고. 대학생인 만큼 학업도 운동도 모두 잘해 내리라 믿고 응원한다”라는 진심어린 메시지를 전달했다.

끝으로 아름, 다운자매는 이렇게 좋은 인터뷰를 할 수 있게 돼서 너무 감사하고 주변을 둘러 볼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하면서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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