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태권도협회(회장 양진방·KTA)은 2021년 대회위원회(겨루기/품새) 및 심판위원회 위원장(부위원장 포함)을 선임했다.
대회위원회 및 심판위원회의 임원선임 과정은 1차 전형위원회 심사, 2차 KTA 부회장단 회의를 거쳐 사무총장의 추천에 의해 회장이 선임하였고, 일부 추천대상자들이 고사함에 따라 일부 조정되어 최종 발표하게 되었다고 밝혔으며, 심판위원회의 부위원장은 심판위원회에서 호선으로 선출할 예정이다.
당초 양진방 회장은 세대교체를 예고했었다. 하지만 대회위원회에 대한 평가는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보여지고 있다. 세대교체 실패 및 낙제점에 가깝다는 싸늘한 반응이다. 특히 젊고, 유능한 인원들에게 기회를 주지 않았다는 이유가 이번 인선의 가장 큰 아쉬움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1차 전형위원회에서 3배수로 추천되지 않은 인원이 선임되어 논란을 가중시켰다. 그동안 실무능력을 인정받았던 양회장은 이번 인선문제로 인해 미숙함을 드러내어 측근들에게 조차 실망감을 안겼다는 평이다.
양진방 회장은 미숙한 인선선발로 인해 스스로를 옭아매어 버린 상황이 된 것이다.
앞으로 양 회장의 행보가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KTA 대회위원회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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