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섭 국기원장, 발 빠른 행보 정세균 국무총리 만나 지원 요청
이동섭 국기원장, 발 빠른 행보 정세균 국무총리 만나 지원 요청
  • 김해성
  • 승인 2021.02.16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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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15일(월) 낮 12시 국기원 노후시설 개선
- 일선 태권도장 지원책 등 정부 지원 요청
- 남궁숙 상벌위원회 위원장 위촉장 수여식
[좌 - 이동섭 국기원장 우 - 정셰균 국무총리]

 

이동섭 국기원장이 2월 15일(월) 낮 12시 정세균 국무총리를 만나 일선 태권도장 지원책 등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1시간 30분가량 이어진 환담에서 이 원장은 정 총리에게 국기원의 열약한 노후시설 개선을 포함한 재건축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통 받고 있는 일선 태권도장 지원책 등 당면한 현안에 대해 정부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좌 - 남궁숙 상벌위원장 우 - 이동섭 국기원장] 

 

이동섭 국기원장은 오후 3시 남궁숙 신임 국기원 상벌위원회 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남궁숙 위원장은 지난 2월 9일(화) 국기원 강의실에서 열린 ‘2021년도 제1차 임시이사회’에서 동의를 얻어 임기를 시작, 임기만료일은 2021년 정기이사회 전날이다.

남 위원장은 태권도 선수 출신으로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 팀장 등 경찰에서 38년 재직한 뒤 대한체육회 체육시스템 혁신위원회 위원, 대한체육회 클린스포츠센터 조사관 등을 역임했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남 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태권도인으로 경찰에 투신, 국민을 위해 헌신하신 분을 위원장으로 모실 수 있게 돼 영광이다”며 “국기원의 상과 벌을 다루는 위원회를 총괄하시게 된 만큼 항상 공정하게 업무를 처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국기원 상벌위원회는 국기원 관련 표창과 징계 그리고 정부 및 기타 유관기관의 포상 대상자 추천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 의결하고, 위원장을 포함해 7명 이상 9명 이하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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