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연맹과 무주군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세계태권도연맹과 무주군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김해성
  • 승인 2021.02.0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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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 조정원 총재 우 - 황인홍군수]

 

세계태권도연맹(WT) 조정원 총재는 2월 4일 WT 서울 본부 대회의실에서 무주군 황인홍 군수와 만나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대학원대학) 설립’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WT와 무주군은 협약에 의해 △태권도 문화 행사 개최와 홍보를 진행하고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인적,물적 네트워크와 채널들을 기반으로 홍보, 마케팅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태권도 행사와 특별 기획 등의 사업 추진에도 상호 협력하게 된다.

조정원 총재는 “무주군과 명실상부한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를 건립하게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는 글로벌 태권도 인재를 양성하는 전문 교육기관으로 체계적인 태권도 교육뿐만 아니라 태권도를 통한 평화와 화합의 국제적 리더를 육성하기 위한 기관으로 연맹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인홍 군수는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라며 “IOC 산하 국제경기연맹이자 전 세계 210개국의 회원국을 보유하고 있는 WT의 위상과 저력이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을 앞당기는데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사관학교 설립을 위한 추진위원회 및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정부와 정치권에 관련 정책을 제안하는” 등의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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