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장 보궐선거 이동섭 당선
국기원장 보궐선거 이동섭 당선
  • 김해성
  • 승인 2021.01.2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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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선의 도장들을 살리기 위해 특위 구성
[이동섭 당선인]

지난 1월 28일 강남구에 위치한 국기원에서 국기원장 선거를 치렀다. 태권도인들의 이목이 집중되었던 선거는 총 75명의 선거인단 중 무효 1표를 제외하고 이동섭 당선인 55표, 임춘길 후보 19표차로 압도적인 표 차이로 당선이 됐다.

이동섭 당선인은 소감에서 “전 세계태권도인들로부터 개혁과 혁신을 통해 화합, 사랑, 존중 받는국기원을 만들겠다”고 운을 뗀 뒤 코로나로 인해 일선도장들이 폐업을 하고 있다. 최우선적 과제로 도장살리기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태권도장들을 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국기원 심사를 엄격하고 체계적으로 만들어 부정단증이 발급 되는 일 없도록 하고, 세계태권도연맹(WT)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스포츠 태권도와 무도태권도와 상생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기원 조직 또한 쇄신하여 친절하고 태권도인 누구나 오고 싶어 하는 국기원으로 만들기 위해서 출근 첫 날 직원들과 청렴서약서를 작성해 국기원을 청정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그리고 제 4차 산업 혁명시대에 걸맞는 온‧오프라인의 교육 플랫폼 개발에 힘쓰도록 하고 태권도 원로들의 묘소를 찾아가 참배 드리고 국기원장의 직무에 임할 것을 말했다.

이동섭 당선인은 국기원 9단이며 경찰공무원 출신으로 제20대 국회의원을 선출됐고 국회의원태권도연맹 총재를 역임했으며 태권도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기(國技)라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데 앞장서는 등 태권도 발전에 기여했다. 원장의 임기는 정관규정에 따라 당선인을 공고하는 1월29일부터 전임자의 잔여임기인 2022년 10월 11일까지 원장직무를 수행한다.

[이동섭 당선인 당선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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