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A 최재춘 전 사무총장, 회장선거 공식 출마선언
KTA 최재춘 전 사무총장, 회장선거 공식 출마선언
  • 김해성
  • 승인 2020.11.27 1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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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소와 같은 뚝심으로 불의에 타협하지 않을 것

 

대한태권도협회 최재춘 전 사무총장이 지난 26일 제29대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26일 정오에 태권도 전문기자단을 대상으로 가진 차기 회장 출마공식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구체적인 공약은 후보 등록이 끝난 후 밝히겠다고 말하면서 “황소와 같은 뚝심으로 불의에 타협하지 않는 회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먼저 지난 1년9개월 동안 KTA 사무총장을 역임하면서 “협회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최선을 다해 숨가쁘게 달려왔다.

KTA가 무탈하게 운영된 것에 대해 감사함을 느낀다“면서 KTA를 위해 사무총장을 역임하면서 쌓아온 탄탄한 실무업무능력과 충남협회, 대학연맹의 회장일 때 경험을 바탕으로 29대 회장선거 출마 선언을 했다.

최재춘 전 사무총장은 태권도 경기인 출신으로 밑바닥부터 차근차근 태권도계에 다양한 경험을 했다. 전북체고 코치와 25년간 교직 생활, 홍성군태권도협회장, 충남태권도협회장, 한국대학태권도연맹 회장에 이어 중앙 단체인 대한태권도협회 사무총장 등 정통 태권도인으로서 행정과 실무능력을 갖췄왔다고 말했다.

KTA 사무총장으로 1년9개월 역임하는 동안 협회에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 설명하면서 “협회가 처음에는 일을 하지 않고 있는 줄 알았다. 하지만 민원문제로 제대로 된 일을 할 수 없었던 것을 알았다. 그래서 전담 법무팀과 행정팀을 만들어 각 부서들이 업무에 집중 할 수 있도록 하고, 홍보팀을 만들어 대외적인 활동을 알려질 수 있도록 구상 중이라고 간략하게 설명했다.

“황소처럼 불의에 타협하지 않고 원리원칙대로 행동하여 심판판정 부조리를 근절 시켜 선수에 대한 상처를 주지 않게 할 것이고,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문체부와 협력하여 예산을 확보하고,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종목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선거에서는 “타 후보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어떠한 결과가 나오더라도 결과에 깨끗이 승복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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