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진흥재단, 14일부터‘태권 스테이’시범사업 운영
태권도진흥재단, 14일부터‘태권 스테이’시범사업 운영
  • 김해성
  • 승인 2020.11.1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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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연령층에 맞는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

문화체육관광부와 태권도진흥재단은 새로운 태권도 관광 상품인 ‘태권 스테이’ 시범사업을 14일부터 태권도원에서 진행한다.

태권 스테이는 참가 대상별 맞춤형 태권도 프로그램을 제공해 태권도 수련자 외에도 누구나 쉽게 태권도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할 운영할 계획이다.

14일과 15일, 자녀를 동반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태권도 기본동작과 격파 등이 포함된 ‘태권도에 반하다’를 시작으로 21일과 22일은 태권도장 수련생들을 위해 전통무예 수련과 발차기가 포함된 ‘태권도랑 놀자’가 진행된다. 이어서 28일과 29일은 20∼30대 여성들을 위한 호신술 실전체험 프로그램 ‘나를 지키는 태권도’, 12월 5일과 6일에는 중학교 태권도 선수들을 위한 태권도 진로교육과 품새, 겨루기, 심리교육 등을 포함한 ‘나를 찾는 시간’이 진행된다.

특히, 20∼30대 여성을 대상으로 한 ‘나를 지키는 태권도’는 생활 속에서 활용 가능한 호신용 태권도 체험이다. 위험상황 대처법, 상황별 호신술 실습과 함께 태권도 명상 프로그램을 진행해 신체 단련을 비롯한 마음의 안정을 갖는 등 태권도가 지닌 다양한 매력을 전달 할 것으로 기대된다.

태권도진흥재단은 태권 스테이를 주요 관광 콘텐츠로 육성해 태권도 수련 인구 증가와 태권도원의 새로운 고객층 발굴, 관광을 융합한 태권도 산업 육성의 교두보로 활용할 예정이다.

태권도진흥재단 이상욱 이사장은 “태권도를 더욱 재미있게 느낄 뿐만 아니라 태권도 수련인구 증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내외국인 누구나 즐길 수 있고 지역 관광과 연계한 태권도 관광 상품 ‘태권 스테이’를 출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태권도진흥재단은 올해 4차례 시범운영을 통해 장단점 등을 분석 후 내년에는 상품성을 강화한 태권 스테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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