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세계태권도연맹) 태권도 올림픽 20주년 태권도의 날!
WT(세계태권도연맹) 태권도 올림픽 20주년 태권도의 날!
  • 김해성
  • 승인 2020.09.07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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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을 통해 축하영상 올려

태권도가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지 20주년을 맞았다.  

세계태권도연맹(WT)은 9월 4일 태권도의 날과 태권도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 20주년을 맞아 WT 사무국에서 화상으로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태권도의 날은 1994년 9월 4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 103차 IOC 총회에서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한국에서는 법정 기념일로 지정되었으며, 전 세계 210개 회원국도 이날을 9월 4일 
맞이하면서 태권도의 날로 자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2000년 시드니 올림픽을 시작으로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 종목 
2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니 만큼 의미가 더 크다.
이번 태권도의 날 행사는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열지 않았지만, 
조정원 총재는 전 세계 태권도인들에게 영상으로 “태권도는 20년간 올림픽 
스포츠로써 훌륭하게 성장해왔고 사회공헌에 앞장서는 국제스포츠기구가 
되었다. 태권도가 지니고 있는 존중, 자제력, 진실성을 통해 지금 코로나로 
인한 어려운 시기도 잘 헤쳐나갔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도 태권도의 날을 축하하는 
영상을 보내 "26년 전 태권도가 올림픽 스포츠로 채택되어 올림픽 
가치를 중요시하고 전세계 사람들을 한데 모으는 글로벌 스포츠로 
자리매김했다.”며 조정원 총재의 리더십아래 태권도가 스포츠 그 이상의 
역할을 하는 것에 대한 감사 인사말을 전했다. 

태권도의 날 행사로는 WT 추천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은
과테말라와 이란태권도협회 상장 화상 전달식이 WT 사무실에서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박양우) 표창에는 취약 지역의 여성과 어린이들에게 태권도 교육과
보급에 힘을 쓴 ‘과테말라태권도협회’와 ‘이란태권도협회’와 난민들에게 태권도를 통해 올림픽 
정신과 세계 평화를 알린 ‘태권도박애재단’이 받았다. 

개인부문에는 2003년부터 태권도 경기인 출신 태권도 전문기자로 활동하면서 올림픽 태권도 
지속 발전 및 세계화에 크게 기여한 무카스 한혜진 편집장이 수상했다. 특히 2008년부터 26개월간
한국국제협력단(KOICA) 국제협력요원으로 이집트에 파견되어 지도자 발굴 및 육성과 이집트 내 
최초의 태권도 전용도장 건립 프로젝트를 통해 태권도 저개발국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조정원 - 세계태원도연맹 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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