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태권도협회(회장 김경덕‧이하 GTA)가 시도 협회 최초로 온라인 태권도 대회를 개최하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GTA는 22일(월) 코로나19로 인한 오프라인대회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게 되며 ‘2020 경기도태권도협회장기 온라인 태권도 대회’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회는 엘리트(전문체육) △ 품새 개인전, △ 3인조 단체전과 생활체육 △ 품새 개인전과 △ 발차기(앞차기, 옆차기, 돌려차기, 뒤돌아 후려 차기 한 세트) 개인전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초등부(1‧2학년, 3‧4학년, 5‧6학년),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로 실시한다.

이 가운데 7일(화)과 8일(수) 양일간 온라인 대회가 진행되며, 엘리트 개인전 준결승‧결승에 출전하는 선수의 경우 11일(토) GTA 3층 연수원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대회의 접수기간은 금월 29일(월)부터 내달 2일(목) 오후 2시까지며, GTA 등록 지도자가 온라인대회 접수 후 신청서와 함께 동영상을 전문체육(ggtkd9561@daum.net), 생활체육(gyeonggigtf@naver.com)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메달과 상장을 비롯해 최대 3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코로나19로 위축된 일선 태권도계에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품새‧발차기 예시는 GTA 홈페이지와 유튜브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남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