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A 강사진, 코로나19 사태 지원 위해 5백만 원 성금전달
KTA 강사진, 코로나19 사태 지원 위해 5백만 원 성금전달
  • 구남균 기자
  • 승인 2020.03.1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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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최재춘 사무총장과 KTA 강사진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최재춘 사무총장과 KTA 강사진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일선 태권도장 지도자들이 곤경에 빠진 가운데 대한태권도협회(KTA) 도장지원사업 강사진이 성금을 하는 선행을 펼쳤다.

KTA 강사들은 18일(수) 협회를 방문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선 태권도장 지도자들을 지원하는데 사용해달라며 성금 5백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성금을 함께 전달한 설성란 강사는 “우리강사들도 일선 도장을 경영하는 관장들로서 모두가 힘들지만, 그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동료를 먼저 배려하고 나누는 태권도 문화를 만들어 보자는 뜻이 모여 KTA 강사들과 함께 모금을 시작했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동료 지도자에게 잘 쓰였으면 하고,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우리 태권도계에도 나눔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최재춘 총장은 “모두 어려운 이 시기에 우리강사들이 뜻을 모아 준 것에 감사하다”며 “일선지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는 뜻과 이러한 나눔 문화가 확산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KTA 등록 태권도장은 10,078(2019년 기준)개의 도장이 등록되어 있는 가운데 코로나19로 경영난에 시달리는 각 도장을 위해 KTA, 국기원, 태권도진흥재단 및 각 시도 협회에서 지원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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