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덴마크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 취소
2020 덴마크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 취소
  • 구남균 기자
  • 승인 2020.03.17 13: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조 총재 “코로나19 종식 전까지 대회에 대한 재논의 없어”
[사진] 2016 캐나다 버나비에서 열린 WT 집행위원회에서 덴마크가 2020 세계품새선수권대회 개최지로 결정됐다.
[사진] 2016 캐나다 버나비에서 열린 WT 집행위원회에서 덴마크가 2020 세계품새선수권대회 개최지로 결정됐다.

오는 5월 21일부터 24일까지 개최예정이던 ‘2020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가 취소됐다.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은 금일(월) 보도를 통해 2020년 5월 21일부터 24일까지 덴마크 헤르닝(Herning)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0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로 전격 취소됐다고 밝혔다. 

조정원 총재는 “대회는 무산됐지만 그동안 준비에 힘을 보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코로나 바이러스가 종식되기 전까지 대회에 대한 재논의는 없다”고 대회 참가하는 모든 선수와 관중들의 안전이 최우선임을 강조했다.  

WT와 대회 조직 위원회를 통해 참가 신청한 사람들에 대해 참가비와 호텔 예약비를 전액 환불해 줄 예정이다. 

한편, 세계품새선수권대회는 2006년 서울에서 처음 선보여 2014 멕시코 대회까지 매년 개최했지만 2016년 페루 대회부터 격년제로 개최되고 있다. 

2018년에는 대만 타이베이에서 59개국 1,200여 명의 역대 가장 많은 선수와 국가가 참여해  공인‧자유품새 부문에서 총 36개의 금메달을 두고 경합을 벌인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