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나태주, “태권도계 코로나19 이겨내길”
‘미스터트롯’ 나태주, “태권도계 코로나19 이겨내길”
  • 구남균 기자
  • 승인 2020.03.09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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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최재춘 사무총장(좌)과 나태주(우).
[사진] 최재춘 사무총장(좌)과 나태주(우).

‘미스터트롯’에서 태권도와 트로트를 접목해 스타덤에 떠오른 나태주가 코로나19로 침체된 태권도계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대한태권도협회(회장 최창신‧이하 KTA)는 나태주가 6일(금) KTA 사무실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태권도계를 응원했다고 전했다.

나태주는 태권도 품새 국가대표 출신으로 2018년 아시아품새선수권대회에서 자유품새 부문 1위를 차지한바 있으며,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태권도 퍼포먼스를 선보여 부흥을 끌었다.

나태주는 이날 최재춘 사무총장을 만나 “코로나19로 전국의 도장과 태권도 수련생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태권도계가 꼭 이 어려움을 극복하길 바라며, 저도 태권도 붐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 사무총장은 “태권도계가 어려운 시기에 이러한 응원이 큰 힘이 될 것이다”며 “태한태권도협회에서도 빠른 시일 내에 등록도장 지원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사진] 나태주 인스타그램.
[사진] 나태주 인스타그램.

앞서 지난 4일(수) 나태주는 자신에 SNS에 “대한태권도협회와 그리고 많은 태권도 지도자들과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전국민 응원 운동을 시작하겠다 파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한 영상을 게재하기도 했다.

한편, 나태주는 미스터트롯 준결승전에서 ‘찬또배기’ 이찬원과 맞붙어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으나, 결승진출 순위 마지노선인 7위에서 밀려 14위를 기록해 탈락하며 아쉬운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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