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경기도태권도인의 밤 겸 유공자시상식’ 화려한 피날레 장식
‘2019 경기도태권도인의 밤 겸 유공자시상식’ 화려한 피날레 장식
  • 구남균 기자
  • 승인 2019.1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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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경기도태권도인의 밤 겸 유공자시상식’이 태권도 시‧도 지부 중 가장 큰 규모답게 성대히 식을 마치며 올 한해를 마무리했다.

26일(목) 오후 5시 30분 수원 노블레스웨딩컨벤션에서 열린 행사는 이종걸 국회의원(더불어 민주당, 안양시 만안구), 박상현 경기체육회 사무처장, 최재춘 대한태권도협회 사무총장, 김지숙 한국여성태권도연맹 회장, 홍상용 태권도방송 대표, 방승호 (사)세계대한프로태권도연맹 총재 등이 자리를 빛냈다.

경기도태권도협회는 김경덕 회장, 황인식 상임부회장, 임종남 행정부회장, 김평 전무이사 등을 비롯해 임원과 시‧군협회 임원 선수 지도자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남고부 -63kg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2연패를 달성한 진호준(안중고등학교)과 여대부 -62kg급에서 우승을 차지한 장은지(경희대학교)가 남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안홍엽 수원시청 감독과 정수지 용인대학교 코치 등 5명이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올해 최우수협회 대상에는 화성시(1부)와 이천시(2부)가 각각 선정됐다. 고양시(1부)와 군포시(2부)가 우수상을 차지했다. 모범대상에는 남양주시(1부)와 연천군(2부)이 각각 선정됐고, 의정부시(1부)와 양평군(2부)이 우수상을 수여 받았다.

이 가운데 김경덕 회장과 정윤기 기술전문위원회 영상판독관, 박수현 겨루기심판분과 부위원장이 태권도의 발전에 공로를 인정받아 태권도방송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 평 전무이사는 이날 올해 경과보고에서 “경기도협회는 경기, 교육, 장학, 복지, 국제교류 등 다섯 가지 사업을 올해 시행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김경덕 회장 출범이후 수많은 송사 등으로 인해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든 인고의 시간을 보냈다”며 “인내하고 잘 대처해준 임직원, 묵묵히 믿고 협조해준 시군 회장님과 사무국에게 머리 숙여 숙여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김경덕 회장은 송년사에서 “올해 경기도태권도협회는 여기 모인 여러분들의 열정과 노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며 대만민국을 넘어 세계 태권도계의 큰 산으로 우뚝 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협회는 민족의 혼과 열을 고취해 미래 세대에게 꿈과 용기를 안겨주는 세계의 중심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정진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박상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올해 경기도 태권도는 우수한 성적을 통해 경기도 체육발전에 기여했을 뿐 아니라 여러 사업으로 동호인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며 2019년 알차게 마무리했다. 2020년에도 태권도를 통해 올바른 체육문화가 조성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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