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부대 레바논 태권도 수련생, 태권도원 방문
동명부대 레바논 태권도 수련생, 태권도원 방문
  • 구남균 기자
  • 승인 2019.12.1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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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명부대 태권도 교실 우수 수련생 8명, 12일부터 태권도원 찾아
- 이상욱 이사장, 국군 UN 평화유지활동에 태권도 지원 다짐
[사진] 태권도원 방문 기념촬영.
[사진] 태권도원 방문 기념촬영.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이상욱, 이하 재단)이 레바논에서 UN평화유지활동(PKO)을 수행하는 동명부대의 태권도 교실 운영을 지원하는 등 태권도 진흥·보급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재단은 12일(목)부터 16일(월)까지 4박 5일간 동명부대 태권도 교실 우수 수련생을 맞이해 다양한 태권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레바논 주민들에게 ‘신이 내린 선물’로 일컬어지는 동명부대는 2008년부터 파병 기간 중 태권도 교실을 운영해 2천5백여 명의 수련생을 배출해왔으며, 지난 4월부터 평화유지활동을 수행 중인 동명부대 22진 역시 태권도 교실을 통해 레바논 현지인과 40개국의 UN군 장병 등 121명을 지도했다. 

[사진] 태권도원 방문 기념촬영.
[사진] 태권도원 방문 기념촬영.

재단은 동명부대 태권도 교실 감독(육군 상사 박순오) 인솔하에 태권도원을 찾은 수련생들에게 겨루기와 품새 등의 태권도 기술 훈련과 전통무예수련, 태권북, 체력훈련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상욱 이사장은 “태권도진흥재단은 동명부대와 한빛부대, 청해부대 등 우리 국군의 UN평화유지활동에 태권도를 통해 함께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외파병부대의 태권도 교실 운영 등에 필요한 태권도복과 용품 지원 그리고 군 태권도 활성화를 위해 국방부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태권도진흥재단과 동명부대는 지난 4월 업무협약을 맺고 동명부대 태권도 교실 운영에 필요한 용품 지원과 우수 수련생 초청 등 다양한 협력 사항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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