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서 올해 태권도 최강자 가린다
모스크바서 올해 태권도 최강자 가린다
  • 구남균 기자
  • 승인 2019.12.0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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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T 2019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파이널’·‘갈라 어워즈’ 개최
올해의 남자 선수 부문 후보 장준(우)
올해의 남자 선수 부문 후보 장준(우)

태권도 각 체급 최강자들이 모여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한판승부를 펼친다.

오는 6일(현지시간)부터 이틀 간 모스크바 디나모(Dinamo) 경기장에서 ‘2019 월드태권도 그랑프리파이널’이 열린다.

이번 그랑프리 파이널에는 올림픽 랭킹 기준 남녀 각 4체급 상위 16명이 초청됐다. 

지난 9 월 도쿄올림픽 테스트이벤트 새 경기복을 시연중인 여자-49kg
지난 9 월 도쿄올림픽 테스트이벤트 새 경기복을 시연중인 여자-49kg

참가 선수들은 지난 9월 도쿄올림픽 테스트이벤트에서 선보인 새 경기복을 입고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경기 종료 후에는 선수와 코치 등의 의견을 수렴해 내년 도쿄 올림픽에 새 경기복을 도입할지 여부도 논의한다. 

우리나라 출전 선수는 남자부 -58Kg 김태훈(수원시청), 장준(한체대) -68Kg 이대훈(대전시체육회), +80Kg 인교돈(한국가스공사)과 여자부 -49Kg 김소희(한국가스공사), 심재영(고양시청), -57Kg 이아름(고양시청), -67Kg 오혜리(춘천시청), 김잔디(상성에스원), +67Kg 이다빈(서울시청) 등 10명이다. 

경기 종료일인 7일 오후에는 ‘2019 WT 갈라 어워즈’가 막을 올린다. 

갈라 어워즈는 ‘올해의 남녀 선수’ ‘올해의 남녀 심판’ ‘올해의 코치’ ‘올해의 국가협회’ ‘올해의 킥’ 등을 시상한다. 
올해 남자 선수 부문 후보는 한국의 장준, 중국의 슈아이자오(Shuai ZHAO), 러시아의 블라디스라브 라린(Vladislav LARIN), 이란의  미르하셈 후세이니(Mirhashem HOSSEINI), 아제르바이잔의 밀라드 베이기 하르체가니(Milad BEIGI HARCHEGANI)다.

여자 선수 부문에는 한국의 이다빈, 태국의 파니팍 웅파타나키트(Panipak WONGPATTANAKIT), 영국의 비앙카 웍든(Bianca WALKDEN), 중국 우징위(Jingyu WU)와 슈인정(Shuyin ZHENG)이 후보에 올랐다.

한편 그랑프리 파이널 전 경기는 WT 홈페이지와 유튜브에서 실시간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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