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신남방정책’…아세안 국가에 용품 지원
‘태권도 신남방정책’…아세안 국가에 용품 지원
  • 구남균 기자
  • 승인 2019.1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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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권도진흥재단, 베트남·인도네시아 등 9개국에 태권도 용품 지원
[사진] 태권도진흥재단이 바누아투공화국에서 ‘지구촌 태권도복 나눠입기 운동’을 열고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 태권도진흥재단이 바누아투공화국에서 ‘지구촌 태권도복 나눠입기 운동’을 열고 기념촬영하는 모습.

 

태권도진흥재단이 정부의 신남방정책(아세안 국가와의 협력 강화)에 발맞춰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아세안 9개국에 태권도 용품을 지원한다.

신남방 지역 국가 11개 중 말레이시아와 미얀마,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라오스 등 공적개발원조(ODA) 수원국 9개가 지원 대상이다.

재단은 이달 중 이들 국가들에게 태권도복과 태권도 훈련용품 등 1,700여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상욱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아세안 국가들과의 태권도 공공문화외교 활성화는 신남방정책 성공 등 국익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세안 국가와 태권도 비활성화 국가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공적개발원조의 일환으로 매년 개발도상국에 태권도복과 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또 해외 태권도 교실 지원과 우수 선수 초청연수와 합동 전지훈련 등을 태권도원에서 진행하는 등 해외 태권도 활성화를 위한 사업들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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