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아 물러가라!…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태권도 기관
겨울아 물러가라!…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태권도 기관
  • 구남균 기자
  • 승인 2019.11.2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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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광역시 태권도관장협의회 ‘사랑의 연탄’나누기 활동
- 태권도진흥재단 ‘사랑의 김장 김치 담그기’ 봉사

입동에 접어들며 한파가 몰아닥친 가운데 태권도 기관이 전국 각곳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광주광역시 태권도관장협의회의 연탄 나누기 봉사활동
광주광역시 태권도관장협의회의 연탄 나누기 봉사활동

광주광역시 태권도관장협의회(이하 협의회)는 11월 15일(금) 관내에 위치한 동구 산수1동에서 ‘사랑의 연탄’나누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협의회 관장 30여명을 비롯해 산수1동 주민자치회 회원 등 총 40여명이 참여했으며 어려운 이웃에게 3,300장의 연탄을 직접 전달했다.

이준연 회장이 봉사를 진두지휘 하고 있다.
이준연 회장이 봉사를 진두지휘 하고 있다.

이준연 협의회 회장은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내달 2일에도 다문화 가정을 위한 김장김치 봉사 사업이 계획되어 있는데 열심히 진행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사업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1981년 창단된 협의회는 현재 39년의 역사로 광주 전역 260명의 회원들이 가입되어 있다. 협의회는 재정난을 극복해 이준연 회장 부임 이래 5년간 사회공헌, 선수 육성, 도장 홍보 등의 활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주에서도 봉사 열풍이 불고 있다.

태권도진흥재단이 김장김치 담그기 봉사활동
태권도진흥재단이 김장김치 담그기 봉사활동

태권도진흥재단(이하 재단)은 20일(수) 무주군 부남면에 위치한 ‘하은의 집’을 찾아 사랑의 김장 김치 담그기 봉사를 진행했다.

재단 직원과 하은의 집 관계자가 김장을 담그고 있다.
재단 직원과 하은의 집 관계자가 김장을 담그고 있다.

재단 직원과 하은의 집 관계자 등 20명이 참가한 이날 봉사에서는 400여 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재단 정대용 과장은 “원생들이 겨울에 먹을 김장김치를 담는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된다”라며 “정성을 가득 담아 만든 김치를 원생들에게 선물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재단은 태권도 진흥을 위한 보존과 보급, 홍보에 관련된 사업과 함께 지역사회와 도시 정화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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