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생매트 사용 등 환경파괴 요인 최소화로 공로 인정받아
세계태권도연맹(WT)이 탄소 감축 정책과 함께 대회 운영 폐기물을 줄이고 환경파괴 물질을 최소한으로 사용하는 공로를 인정받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IOC 스폰서이자 다국적 화학기업인 다우(DOW)가 공동 시상하는 ‘저탄소 배출 어워즈(Carbon Initiative Award)’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시상식은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선 세계태권도연맹을 비롯해 국제승마연맹, 국제스키연맹, 국제골프연맹, 국제아이스하키연맹, 국제조정연맹, 국제럭비연맹, 국제요트연맹, 국제오리엔티어링연맹, 국제삼보연맹 등 10개 경기연맹이 수상했다.
조정원 WT 총재는 “세계태권도연맹은 국제스포츠경기연맹으로써 스포츠를 통해 탄소를 줄이고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책임을 다할 것이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WT는 지난 5월 맨체스터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IOC 토마스 바흐(Thomas Bach) 위원장과 함께 통한 제 세계적인 문제인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에 서명하고, WT 주최 대회에서 90프로 이상이 재생 매트를 사용하는 등 지속가능 발전을 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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