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KTA 품새 최강전 개봉박두
2019 KTA 품새 최강전 개봉박두
  • 구남균 기자
  • 승인 2019.10.1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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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화) K-아트홀 오후 4시 개막
3월에 열린 KTA 품새 최강전 경연모습
3월에 열린 KTA 품새 최강전 경연모습

대한태권도협회(KTA·회장 최창신)가 지난 3월에 이어 대한민국 품새 최강자를 겨루는 경연의 장이 또다시 개최된다.

지난 3월 처음으로 펼쳐진 KTA 품새 최강전은 ‘관람형 태권도’로서 보다 재미있는 태권도를 보여주기 위해 개최했으며 태권도인과 더불어 일반인까지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당시 관람했던 한 팬은 “한국 태권도가 새롭게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 환상적 무대였다”고 칭찬했다.

KTA는 성원에 힘입어 7개월 만에 시즌 Ⅱ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자유 품새만 경연했던 지난 시즌과 달리 공인 품새와 새 품새를 도입해 참가자와 관람객들의 기회의 폭을 넓혔다.

제1경기로 공인 품새와 새 품새(1개 선택)가, 제2경기로 자유 품새가 각각 펼쳐지며 복식전(2명)과 단체전(3명)이 벌어진 첫 대회와 달리 자유롭게 3~5명 팀(남성·여성·혼성)을 구성해 참가한다.

상금제와 공연장 무대, 관중 심사제 등 한국 태권도계에서 볼 수 없었던 특색 있는 무대가 이번 대회에서도 재현된다.

대회의 상금은 총 900만원으로 입상 1위 500만원, 2위 300만원, 3위 100만원(각 1팀)의 상금이 주어진다.

전문 공연 무대인 K-아트홀 특성상 가까운 곳에서 볼 수 있다는 점이 무대와 일체감을 이룰 수 있어 장점으로 꼽힌다. 심사제 역시 기존 심사의 틀에서 벗어나, 22명의 심사위원 중 10명이 현장 관중으로 구성된다. 또한 5명의 외부 전문가가 심사를 보며 KTA 품새 상임 심판은 7명으로 다양한 시각의 심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지난 7일 국기원에서 열린 예선에선, 10개 팀이 첫 관문을 돌파한 바 있다. 이 가운데, 첫 대회 때 등정했던 강완진·임승진(단체전)과 곽여원(복식전)이 또다시 달콤한 우승의 맛을 즐길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번 대회는 KTA가 주최·주관하고, SPOTV가 주관 방송사로 나서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태권도진흥재단과 아디다스가 후원한다. 네이버 TV가 생중계하며, SPOTV는 오는 28일 오후 6시부터 녹화 중계(예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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